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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대전시 소제동 로스터리 카페]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_도넛이 맛난 감성 카페

by Young93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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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제동 로스터리 카페]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도넛과 커피가 맛난 감성 카페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가 대전에 가면 항상 가는 동네가 있다.

대전역 바로 앞에 있는 소제동이다.

구옥카페가 뜨고 있는 요즘 그냥 구옥도 아니라 거의 일제시대~전후 느낌의 구옥이 많다.

그런 구옥들을 열심히 개조해서 갬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챙기는 카페들이 많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다. 

맛난 커피와 도넛을 판매하고 있는 카페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는 대전기 동구 소제동에 있다.

대전역 4번 출구에서 800m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대전역에서 내려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기차 시간이 남을때 방문하기에도 좋다.

소제동은 골목골목을 다니는 재미가 있는데, 이 카페는 대전버거, 층층층 골목에 있다.

바로 옆에 림춘과 비범이 있어 식사 후 방문하기에도 좋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주차안내

주차장은 따로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길가나 하천 주차장을 이용한 후 걸어가자.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입구
입구

챔프스페이스의 입구다.

이곳의 입구는 총 3군데로 나뉘어져 있다.

그런데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가 있는 이 곳이 메인 입구 같다.

지붕의 옛스러움과 시원해보이는 유리창과 나무문의 감성을 모두 챙겼다.

여기서 사진을 하나 박아주고 가야 좋을듯하다.

 


[대전시 소제동 로스터리 카페]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메뉴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메뉴판
메뉴판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의 메뉴판이다.

로스터스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원두를 사서 쓰는 곳이 아니라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 맛은 믿고 먹을 수 있다.

거기에 '2018 국가대표 바리스타 강민서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라고 적혀있다.

대부분 커피에 집중하는 카페는 감성이 부족한데 이곳은 둘다 챙긴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음료
커피들

브루잉 커피인 에티오피아 벤치마지 게샤 무산소발효 커피 3잔이다.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바리스타 챔피언이라면 드립커피를 마셔줘야한다.

커피를 마시는 잔과 잔받침, 드립서버를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잘 안주는데 말이다.

 

 

에티오피아 벤치마지 게이샤 무산소발효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벤치마지 게샤 무산소발효의 테이팅 노트다.

뭐.. 해석해줄 필요는 없을것 같다.

커피의 맛은 상당히 좋았다. 가향이 많지 않지만 은은한 맛이 풍겨온다.

호불호 없이 맛나게 마실 수 있는 맛이라고 할까. 추천한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도넛
도넛

요건 무슨 도넛인데... 메뉴판에 없어서 뭐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맛있었다. 도넛 안을 가득채운 잼과 과일들이 상당히 조화로웠다.

새콤달콤한 맛이 식곤증에 고통받던 나를 치유해줬다.

 

 


[대전시 소제동 로스터리 카페]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공간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1
내부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의 매장 내부를 볼 차례다.

전체적으로 ㄷ자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래된 한옥, 구옥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는 상당히 신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잘되어있다.

ㄷ자의 중앙에는 카운터와 함께 이렇게 유리로 되어있는 벽면을 구성해 시야를 넓게 했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2
내부

천장은 구옥의 특성상 높기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가 깨지는걸 조심해야한다.

내가 182인데, 컨버스를 신고 살짝 무서워하는 높이였다. 

키가 더 크거나 굽이 있는 신발을 신었다면 머리 안깨지게 조심하자.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3
내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요렇게 중정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안마당이라고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야외에 있지만, 사람들이 동물원처럼 구경하지 않도록 한다.

아쉽게도 자리가 안나서 앉지는 못했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4
내부

ㄷ자의 한쪽 가로변을 볼 차례다.

이쪽은 ㅡ로 길제 늘어져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천장이 높지가 않은데 요쪽으로 이어지는 통로도 상당히 낮다.

165cm 이상이면 머리통을 조심해야한다. 

앉아있는 사이에 일행을 포함해서 3명이 머리가 깨졌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5
내부

이 공간은 대칭형으로 되어있다.

양끝에는 좌식으로 생각보다 큰 공간을 가지고 있다.

오래 있을 사람이라면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앉으면 좋을듯하다.

대충 성인 5명 이상이 누워도 남을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앞에 3인용 테이블도 2개 있어 여기에 앉아도 좋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6
내부

반대편 ㅡ쪽으로 이동해보자.

이쪽은 반대편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긴 통로가 있어서 앞으로 쭉 나아가면 된다.

오른쪽에 공간이 작게 있는데 뭔가 테이블이 있을거 같은데 없다. 빈공간이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7
내부

이쪽이 처음에 봤던 메인 입구로 추정되는 곳쪽이다.

다른 공간들과는 다르게 천장이 높은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테이블이 많은데, 간격이 넉넉하다.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내부 8
내부

왼쪽 코너쪽에는 조금 독립적으로 느껴지는 공간도 있다.

그 옆에는 로스팅하는 공간이 있다.

로스팅 공간이 있어야 진짜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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