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49층 고층 카페] 플레져(PLEASURE)
전망 좋고 야경도 이쁜 카페/저녁에는 피자&맥주&와인
세종이나 혁신도시 같은 곳들은 개인카페보다 프랜차이즈가 많다.
세종에서 카페를 어딜가나 고민하던 중 신상 고층 카페가 있어 방문했다.
지난번 다녀온 46층 카페, '라운지 46'보다 더 높은 49층 카페가 있었다.
(라운지46이 궁금하다면 글 맨 아래 링크로!)
카페 '플레져 PLEAASURE'다.
플레져는 세종시 나성동에 있다.
개별 건물이 아니라 나릿재마을2단지 세종리더스포레아파트에 있다.
아파트 이름도 길다.
네비에 '플레져'나 세종 어울누리로 67'을 검색해서 방문하자.
44층까지는 주거용 아파트로 사용하고 45~49층은 상가 공간으로 운영한다.
현재 45~48층은 비어있고 상가들은 주거용과 별개의 엘리베이터를 쓴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
주차안내
상가 주차장 이용 가능
무료
플레져에 방문하려면 열심히 움직여야 한다.
우선 플레져로 네비를 찍고 방문했다면, 상가동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된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위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이동한다.
'대한민국 초고층 베이커리카페'라는 위풍당당한 칭호를 붙였다.
1층에서 내렸다면 이제 배너를 따라 움직이면 된다.
화살표까지 되어있으면서 동선을 잘 안내하고 있어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주차장 건물 밖으로 나와 왼쪽으로 쭉 가면 플레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이곳도 표지판과 간판을 잘해두어서 찾아가기 쉽다.
'대한민국 유일의 360도 파노라마뷰'라고 적혀있는 게 보인다.
어떤 것이지 궁금하면 아래 사진을 열심히 봐보자.
세종 리더스포레 아파트에 있어서 저렇게 적혀있다.
영업시간은 위와 같다.
저녁 6시부터는 피자와 맥주,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트를 어디 갈까 고민이라면 방문해도 좋다.
49층에 도착하면 이런 모습이다.
벌써부터 멀리 보이는 통창의 고층 아파트들이 보인다.
[세종 나성동 49층 고층 카페] 플레져(PLEASURE) 메뉴
플레져의 메뉴판이다.
커피와 에이드, 라떼, 아이스, 차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이런 뷰 맛집, 전망 좋은 카페들은 저기에 천 원, 이천 원 더 비싼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세종에서 가장 높은 카페인 플레져는 나름 저렴(?)한 편이다.
이 아파트 단지인 세종 리더스포레 주민은 10% 할인이라고 한다.
플레져는 고층 카페만이 아니다.
베이커리 카페라는 이름을 붙이고 장사를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넉넉한 종류의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빵들도 고층카페인데 생각보다 싼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가 FULL이 아니라면 한번 시식해 보자.
조금 특이했던 메뉴인 피자다.
저녁 6시부터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안주인듯하다.
피맥이 또 그렇게 궁합이 좋기 때문에 같이 먹기 좋아 보인다.
피자도 생각보다 싼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성비가 은근히 좋은 카페라는 생각을 했다.
[세종 나성동 49층 고층 카페] 플레져(PLEASURE) 공간/전망 뷰
플레져에서 커피나 베이커리, 피자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망이다.
이 카페... 전망이 말 그대로 깡패다.
가장 높은 곳에서 야무지게 주변이 탁 트이게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세종의 고층 아파트 뷰가 야무지다.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한 애매한 시간에도 이뻤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면 끝장이다.
물론 야경을 볼 때도 박살 날 것이다.
썸 타는 사이라면 오늘부터 1일 가능이다.
요건 아파트 단지 뷰다.
사실 창가에서 멀리를 볼 때 엄청 고층 체감이 덜하다.
그런데 이렇게 아래를 내려다보면 오.. 높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요런데 살아줘야 하는데,,, 나는 이상한데 살고 있다.
이런 카페가 아파트 단지에 있으면 프라이버시가 안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거 걱정 없이 괜찮아 보였다.
이제 실내공간과 뷰를 같이 봐야 한다.
입구에서도 위풍당당했듯이 이 카페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ㄷ자의 형태를 가진다.
입구에서부터 순서대로 카페의 내부 구경을 실시한다.
참고로 카운터에서 가까운 자리, 이쪽이 뷰가 제일 마음에 든다.
ㄷ자의 꺾어지는 부분은 이런 모습이다.
모두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창가에 테이블 한 줄, 중간에 테이블 한줄, 한단 높이 테이블 한 줄이다.
창가 쪽 테이블이 가장 인기가 있어 자리 쟁탈이 심하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혼란 그 자체였다. 시장통이라고나 할까.... 주말 쉽지 않다...
그렇지만 뷰 하나는 확실하다.
어느 쪽을 보더라도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화끈한 뷰를 자랑한다.
높은 높이의 통창이 하늘까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아파트들이 무지무지 많았다.
물론 내 아파트는 없다. 슬프다.
내가 세종을 좋아하는 이유는 신식 디자인의 아파트들이 많아서다.
구도시라면 옛날 성냥갑 아파트들이 많은데 여기는 그런 게 덜 해서 좋다.
보는 맛이 좋다고 할까.
또,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 말랐지만 하천에 물이 많다면 더 이쁠듯하다.
코너 부분은 이런 모습이다.
여기도 나름 뷰가 좋다고 생각한다.
코노 부분에는 여러 방향의 뷰를 볼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끝쪽이다.
이쪽은 아직 개발이 예정된 구역이 주를 이룬다.
허허벌판에 지어진 세종시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자리다.
(물론 앉고 싶은 자리에 못 앉는다 사람이 많아서)
끝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앞서 시작 지점의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사실 내가 앉은자리의 뷰다.
자리 이동을 4번 넘게 한 듯하다.
자리 잡기가 그만큼 힘들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뷰...
내가 앉은 끝자리에서 보는 뷰다.
어디서 많이 보던 것들이 보인다.
세종에서 가장 유명한 것! 세종 호수공원과 세종식물원이다.
멀리서 보니 다른 맛이 있다.
자연친화적인, 콘크리트가 지겹다면 이쪽 방면이 좋다.
참고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 세종예술고다.
각도를 틀면 이런 느낌.
요 쪽은 개발 예정인 부지로 보인다.
가운데 보이는 동그란 곳이 일명 '이응다리', '금강보행로'다.
밤에 조명이 이쁘게 들어오니 밤에 보면 두배로 이쁠듯하다.
마지막으로 끝으로 가면 테라스가 있다.
그리고 거대한 달덩어리가 떠있다.
뭐겠는가. 포토존이다.
밤에는 불이 들어올 것이니 사진이 3배로 이쁘게 나온다.
요 쪽도 뷰가 보인다.
이렇게 360도 파노라마 뷰가 완성되었다.
이쪽이 어디 방향이지 궁금할 수 있다.
다리 건너면 코스트코다.
세종의 다른 카페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세종시 나성동 전망 좋은 카페/와인바 추천] 라운지 46
[세종시 고운동 이쁜 한옥 카페 추천] 헤이믈 (낮과 밤의 모습)_무조건 방문 추천
[세종시 가볼 만한 곳] 세종수목원_실내식물원(사계절전시온실), 카페, 코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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