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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서울 창신동 홍콩감성 중식당] 창창(嘗嘗)_낙산공원성곽 뷰가 좋은 맛집/예약 방법/주차 안내

by Young93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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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신동 홍콩감성 중식당] 창창(嘗嘗)
낙산공원성곽 뷰가 좋은 맛집/예약 방법/주차 안내 

창창
창창

비슷비슷한 식당, 비슷비슷한 음식은 지겨울때가 있다.

그럴대 방문하면 좋은 중식당이 있다.

'글로우서울'의 신상 식당 홍콩 영화 감성이 야무진 '창창(嘗嘗)'이다.

글로우서울의 식당 브랜드인만큼 인테리어가 일반적인 식당이 아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홍콩하면 상상하는 그 길거리를 재현해두었다.

거기에 낙성공원 바로 앞에 있어 전망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좋다.

 

 

창창은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다.

창신역 1번 출구에서 790m 이동해야한다. 오르막길이라 걸어서는 힘들다.

마을버스 종로03번을 타고 낙산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후 좌회전하여 5분 도보 후 은행나무어린이집 맞은편 건물이다.

창신동은 산을 타고 올라가야하는 동네라 가는 길이 조금 험하지만 좋은 뷰를 준다.

지도에서 높낮이가 보이지 않지만 낙산공원 성곽보다 높은 곳에 있어 사방이 잘보인다.

 


영업시간

월요일, 화요 정기휴무

수요일 ~ 토요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평일 런치 라스트오더 14:15


주차안내

주차장이 붙어있지 않다. 

방법은 2가지가 있다. 길가에 주차하거나 발렛 파킹을 하면 된다.

발렛이용 계획이라면 목적지를 '창창', 경유지를 '명신초'로 해야한다.

발렛 비용은 2시간 5,000원, 30분 추가시 2,000원이다.


예약안내

사전예약과 현장 방문을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 온라인 예약은 '캐치 테이블' 어플 사용

- 현장 방문은 재료 소진이나 예약 고객이 많아지면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음.

 

 

 

창창 예약 주의 사

예약 오픈 안내
예약시간 l 4time
오전 11:30 오후 13:00 오후 17:00 오후 19:00
예약금 l 1인 20,000원
예약 링크 : bit.ly/3mz8B0B
* 운영 상황에 따라 예약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환불정책 - 2일전 취소 : 100% 환불 - 1일전 취소 : 50% 환불 - 당일취소/ 노쇼 : 환불 불가
*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changchang23446)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대기가 너무 길어서 잠시 쉴 곳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 카페를 추천한다. 바로 옆이다.

 

[서울 창신동 카페] 테르트르(TERTRE)_낙산공원/높은 시티뷰 전망 카페

[서울 창신동 카페] 테르트르(TERTRE)_낙산공원/높은 시티뷰 전망 카페 바다뷰, 숲뷰도 좋지만,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시티뷰도 좋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낙산공원 건너편, 창신동에 있는

young93.tistory.com

 

창창 외관
외부

창창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인 신기한 매장 외관이다.

일반적이지 않다.

홍콩 영화의 길거리를 기대로 옮겨놓은듯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홍콩 안가봄)

브레이크타임에는 문을 슬레이트로 막아두는데 구멍이 송송 나와있어 안을 볼 수 있다.

 

 


[서울 창신동 홍콩감성 중식당] 창창(嘗嘗) 메뉴

창창 메뉴판
메뉴판

창창의 메뉴판이다.

중국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짜장면, 탕수육을 파는곳은 아니다.

약간 홍콩 길거리 음식이라고 할까.(다시 한번 홍콩 안가봄)

하여튼 이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향신료가 어느 정도 들어간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창 음료 주류
술과 음료

창창의 주류, 음료 메뉴판이다.

중국틱한 음료와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물론 신토불이 K 알꼴도 판매하고 있다.

그렇지만 왠지 중국요리에는 중국술이 잘어울리는 느낌이다.

오른쪽에 강소백이라는 술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자.

 

왼쪽 하단에는 창창의 주문 방법 안내가 있다.

특이하게 최초 주문에 공중전화를 이용해야한다. 

바로 아래에 있는 전화박스에서 전화를 하면 된다.

컨셉에 충실한 식당이다. 

 

 

창창 전화주문박스
전화박스

매장 입구 바로 앞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다.

어르신들이 '요즘 엠줘트들(지보다 어린 애들이라는 뜻)은 전화 박스 모르쥥?' 할거 같다.

하여튼 저기 전화박스에 들어가서 적혀있는 전화기로 전화를 하면 된다.

전화번호는 적혀있다. 테이블 번호를 말하면서 주문을 하면 된다.

최초 주문 이후에는 그냥 지나다니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되는듯하다.

 

 

 

창창 테이블 안내
테이블 안내

테이블 번호는 각 테이블에 적혀있다.

테이블 등과 조명도 약간 유니크하다고 할 수 있다.

요 시뻘건 조명이 상당히 강렬하다.

 

 

창창 철가방
철가방

컨셉에 충실한 프로컨셉러들의 식당인 '창창'이다.

오랜만에 보는 중국집 철가방에 배달을 해준다.

웃기게도 음식을 아래층에서 가지고 올라와서 저 철가방에 담아서 배달해준다.

물론 처음에만 그렇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준다.

 

 

창창 음식
음식

우리가 주문한 메뉴다.

테이블이 부족한 야무진 양을 주문했다.

라즈지, 짜사이 볶음밥, 창창 팝만두다.

 

 

창창 짜사이 볶음밥
볶음밥

짜사이 볶음밥 9,000원.

꼬들꼬들한 재밌는 식감의 짜사이와 밥을 특제 소스로 볶아낸 짭짤하고 고소한 볶음밥.

메뉴판 사진에는 상당히 짭쪼름하고 강한 맛일 것 같이 생긴 볶음밥이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삼삼한 맛을 가지고 있다.

주문할때 고수를 빼고 주냐고 물어보길래 그래요 했는데, 모든 메뉴에 다 담아줬다.

 

 

창창 팝 만두
만두

창창 팝 만두 8,000원.

바삭하게 튀긴 만두에 매콤한 고추 부각과 고소한 땅콩, 쯔란을 뿌린 튀김 요리.

양념가루를 뿌린 튀김 만두라고 할 수 있다.

고추가루처럼 보이는 쯔란을 넉넉하게 뿌려서 맛을 낸 만두다.

고향만두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심심할 수 있는 튀김만두에 맛을 냈다. 맛있다.

 

 

 

창창 라즈지
라즈지

라즈지 중 24,000원.

두툼한 닭다리살을 전분 반죽으로 튀겨내 쯔란과 함께 볶아낸 쓰촨 지역의 매콤한 닭 요리.

가장 만족한 음식이다. 괜히 메뉴판에서 1번으로 되있는게 아닌듯하다.

위의 창창 팝 만두와 같은 쯔란을 야무지게 뿌린 닭 튀김이다.

맛있으니 요건 먹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서울 창신동 홍콩감성 중식당] 창창(嘗嘗) 공간

창창 외부 공간 1
외부

창창의 핵심이자 방문의 이유인 공간을 확인할 시간이다.

창창을 검색해서 이 글에 들어왔다면 어차피 이게 핵심일테니 열심히 사진을 보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지만 상당히 좋은 비주얼 보여줬다.

깔끔하게 정리된 여권 없이 방문하는 홍콩 느낌이다(3번째 홍콩 안가봄)

그렇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지겹지가 않다.

사진만 찍어도 대기시간이 순삭되고 정신 못차리면 음식도 나와있다.

 

 

창창 외부 공간 2
외부

창신동에서 가장 고지대쯤에 있기 때문에 뷰가 상당히 좋다.

당연히 앞을 담벼락을 막아 뷰를 해치지 않고 유리난간을 설치해서 시야를 넓게 해줬다.

 

 

창창 외부 공간 3
간판

홍콩 안가본 홍콩 가보고 싶은 人이 홍콩을 상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네온사인 간판이다.

창창은 네온사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특히 요 간판의 색 조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지금 사진은 해가 덜 져서 멋이 덜한데 아래로 내려가면 해질녘의 간판 사진이 있다.

왼쪽에 언듯 보이는 뷰가 상당히 좋다.

 

 

 

창창 외부 공간 뷰

뷰를 한번 봐보자.

미세먼지때문에 개빡치기는 하는데 뷰는 좋다고 할 수 있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나 낙산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앞은 급격한 경사로 되어있으며, 집들이 쫙 깔려있어 신기한 뷰를 보여준다.

 

 

창창 외부 공간 입구
매장 입구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때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되는데 아주 투머치한 한자와 분위기를 풍긴다.

 

 

창창 내부 공간 1
내부

들어가자마자 왼쪽을 보면 통유리창이 보인다.

뷰가 야무지다. 밖에서 보았던 그런 뷰가 시원한 창으로 쫙 보인다.

이 자리에 앉고 싶다면 예약을 후다다닥 야무지게 하거나 운이 좋아야한다.

우리는 예약을 하고 와서 요쪽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녁에 간다면 무조건 이자리 추천이다. 

이따 사진이 또 있지만 일몰이 이쁘다.

아 치마를 입었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거 같다.

유리창 바로 앞에 아래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서 신경 쓰일 수가 있겠다.

 

 

 

창창 내부 공간 2
내부

고개를 반대로 돌려보면 넉넉한 공간이 나와있다.

4인석이 4개 있어서 넉넉한 공간에서 식하기에 좋다.

위에서 봤던 창가가 부담스럽다면 요 자리가 좋다.

물론 여기도 벽면이 창가라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다.

 

 

창창 내부 공간 3
내부

안쪽으로 가면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공간이 나온다.

날것의 느낌이 강한 공간이다.

조명을 적절하고 감성있게 사용하고 있다.

역시 인테리어 전문 업체라고 할 수 있는 '글로우서울'이다.

 

 

창창 내부 공간 4
내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있다.

각 방마다, 공간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앉느냐가 식사의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창창 내부 공간 5
내부

이제 식당의 디테일을 보려고 한다.

뭔가 홍콩 상상하면 이런거 쓸거 같아!(4번째 홍콩 안가봄)라는 느낌의 가구와 장식을 사용한다.

엔틱한 맛이 있어 좋았다.

 

 

창창 내부 공간 6
내부

장농도 탐이나는 옥빛 칼라와 장식품들이 인상적이다.

왼쪽문이 주방?으로 보인다.

웃겼던게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하면 저기 안에 있는 전화기가 울린다.

그래서 직원분이 공중전화 안의 나를 지나쳐서 저기에 가서 전화를 받고 주문을 받아준다.

컨셉에 충실한 특이한 식당이다. 마음에 든다.

 

 

창창 아래층
아래층

아까 통유리창문을 얘기하면서 말했던 아래층쪽으로 가면 있는 곳이다.

분명 창창이랑 같은 곳인데 뭔가 들어가면 안될것도 같아서 안들어갔다.

그런데 직원들이 아래층 윗층 얘기하는걸 보니 여기도 식당 공간 같다.

요기 가는 길에도 중간중간에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특이하다.

 

 

 

창창 해질녘 뷰
일몰

아까 얘기했던 해질녘 일몰 사진이다.

먼지가 없었다면 몇배는 더 이뻤겠지만, 붉디 붉은 노을이 감성을 충전시켜줬다.

창가에 앉으면 해가 산 뒤로 넘어가는 모습이 잘보여서 좋다.

 

 

창창 간판
간판

해가 산으로 넘어가고 찍은 아까 봤던 창창의 간판이다.

아까보다 색감이 더 이쁘게 보인다. 이쁘다.

이게 홍콩이지!! 이런 느낌이다.

 

 

창창
창창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본 창창의 입구다.

입구에서부터 갑자기 나라가 바뀌는 느낌을 준다.

이 식당은 음식을 파는 느낌이 아니라 특이한 경험과 느낌을 파는 것 같다.

식당의 인테리어도 뷰도 내 마음에 드는 그런 공간이었다.

음식은 뭐.. 사실 평범했다. 그치만 분위기가 좋아서 음식도 맛나게 느껴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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