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게이밍 마우스 추천]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
(Logitech G PRO X SUPERLIGHT) 사용후기/리뷰
마우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써볼 마우스가 있다.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Logitech G PRO X SUPERLIGHT)'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벼운 경량 게이밍 마우스다.
게이밍 장비로 유명한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중 최고 라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양심이 없다.
인터넷 상시가 199,000원이다.
가끔 뜨는 핫딜로 1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기는 하다.
로지텍 슈퍼라이트는 일명 '지슈라'라고 불린다.
이름이 너무 기리까.
현재 지슈라는 4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이다.
블랙, 화이트, 핑크(남자는 핑크 ㅊ), 레드다.
마우스치고는 다양한 칼라로 제공된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쓸데없는 RGB가 없어서 좋다.
게이밍 장비 전문, 로지텍의 게이밍 마우스 라인업이다.
가성비로 유명한 G304, 한때 잘 나갔던 G PRO 등의 라인업별 차이가 있다.
가장 중요한 센서는 G502부터는 모두 HERO 25K 센서가 들어가서 기능은 비슷하다.
차이라고 한다면 무게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중 로지텍 슈퍼라이트의 상세 스펙은 이러하다.
- 크기: 높이 125mm. 너비 63.5mm, 깊이 40mm
- 무게: 63g
- 센서: HERO 25K
- 해상도(감도): 100~25,600 DPI
- 무선 보고율: 1,000Hz(1ms)
- 1회 사용기간: 70시간 내외
- 기타: 5 버튼 지원, 로지텍 POWERPLAY 호환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 중이라면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 G HUB를 사용하는 게 좋다.
키 매핑, DPI, 매크로 설정 등을 세부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DPI 부분에서 자신에게 맞는 아주 상세한 세팅이 가능해서 좋다.
로지텍 슈퍼라이트의 스펙 같은 건 네이버에 구매 페이지에서 열심히 나와있으니 줄이고.
이제 언박싱을 해보겠다.
내가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다.
매끈하고 이쁜, 어디에도 어울리는 감성이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포장 박스는 로지텍의 전형적인 박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야무지게 열어보면, 상자의 이미지보다 더 이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사이즈에 딱 맞는 고정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상품의 구성품은 이렇다.
마우스 본품, 설명서, 충전 및 연결 케이블, 동글이, 케이블 허브로 구성된다.
각 구성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보도록 하자.
마우스의 본품이다.
전체적으로 무광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매끈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처음 만지는 사람이나 다른 제품을 쓰던 사람은 조금 미끄러운데? 생각이 들 수 있다.
물론 나도 그냥 만질 때는 미끄러워서 잘못 샀나 생각을 했었다.
실제 사용 중에는 그런 느낌이 없이 가볍게 사용이 가능하다.
측면은 이런 모습이다.
사이드 키 2개가 있다.
일반적으로 '앞으로', '뒤로' 버튼으로 매핑되어 있다.
만약 바꾸고 싶다면 로지텍 G HUB에서 수정하면 된다.
앞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로지텍 파워플레이를 지원하지만, 파워플레이가 15만 원 정도다.
나 같은 가난뱅이는 그런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해야 한다.
내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20만 원짜리 마우스인데, USB-C를 지원하지 않아서 5핀 충전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앞쪽 주둥이 부분이다.
슈퍼라이트라고 적힌 게 보인다.
T가 조금 지워지는 게 보이는가.
이거 한 번도 안 쓴 거다. 마감에서 조금 아쉽...
사실 로지텍 제품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고장이다.
좋은 성능과 편안한 사용감을 주지만, '로지텍 더블클릭'하면 모두 다 아는 이슈다.
그렇기 때문에 AS를 위해 정품 등록을 꼭 하길 바란다.
요즘 거의 2년 정도 보증해 주는 것 같다.
아래 부분은 이런 모습이다.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에 닿는 면이 처리되어 있다.
중앙에는 전원 ON/OFF 버튼이 있다.
물론 사용하지 않고 일정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꺼진다.
움직이면 다시 전원이 들어온다.
배터리를 넉넉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아래쪽 뚜껑을 열어보면 USB 동글이 홀더가 있다.
만약 마우스를 가지고 이동하게 된다면 동글이를 담아서 이동하면 된다.
이 뚜껑은 무게나 디자인을 위해 변경이 가능하다.
USB 동글이와 연장 및 변환 젠더다.
USB 동글이는 무선 마우스는 쓰는 사람들이면 다 알고 있으니 패스.
젠더의 경우, 2가지 기능을 한다.
수신거리 확장과 8핀 to USB-A타입 젠더의 역할이다.
무선 수신에는 거리나 장애물이 중요하다.
바로 옆에 PC를 두고 사용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먼 거리에서 PC를 조작하거나 TV등에 연결해서 사용할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두번째로 젠더 순수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우스 충전이나 연장선 기능 외에도 평소 전자기기에 8핀을 사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케이블과 꽂은 모습이다.
충전 케이블이 갈고리 같은 모양으로 되어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C타입이... 필요하다. 로지텍은 반성을 하고 얼른 고쳐야 한다.
요건 사용설명서다.
상남자는 이런 설명서 따위 보지 않고 감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것이다.
는 아니고 아까 젠더의 사용방법 예시나 연결 방법들이 있으니 버리지 말자.
기타 물품이다.
로지텍 스티커, 밑판 무게추, 미끄럼 방지 스티커다.
특히 미끄럼 방지 스티커가 가장 중요하다.
가장 처음 언급했듯이 너무나 매끈한 플라스틱이라 조금 미끄럽다.
그런데 겜 중 마우스가 미끌하면 열받는다.
그럴 때, 손에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자.
그럼 손에 촥촥 감긴다.
다만, 사용하다가 조금씩 밀려 끈끈이 남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Logitech G PRO X SUPERLIGHT)
vs 로지텍 G304 비교
내가 지슈라 이전에 사용하던 마우스는 가성비 킹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다.
인터넷에서 정품 5만 원 정도, 핫딜가로 3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내가 약 2년 반을 사용한 제품이다.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제품이고 가성비와 디자인이 모두 좋아 추천하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G304로 시작해서 지슈라나 바이퍼, 레이저 등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크기 등에서는 어떤지 알아보자.
| 로지텍 G304 | 로지텍 G PRO X 슈퍼라이트 | |
| 크기 | 116mm x 62mm x 38mm | 125mm x 63.5mm x 40mm |
| 무게 | 99g | 63g |
| 센서 | HERO 옵티컬 | HERO 25K |
| 해상도 | 200 ~ 12,000 DPI | 100 ~ 25,600 DPI |
| 버튼 | 5개 | 5개 |
| 가격 | 59,900원 | 199,000원 |
| 배터리 | AA 건전지 250시간 최대 9개월 |
충전형 70시간 |
| 색상 | 5가지 블랙, 화이트, 블루, 라일락, 민트 |
4가지 화이트, 블랙, 핑크, 레드 |
| 무선보고율 | 1ms(1000Hz) | 1ms(1000Hz) |
| 기타 | 제로 스무딩 외부 DPI버튼 로지텍 G HUB |
POWERPLAY 호환 제로 스무딩 DPI버튼 없음 로지텍 G HUB |
측면에서 본모습이다.
거의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손이 큰 사람이라면 지슈라가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G304가 더 손에 감길 것이다.
마감이나 재질면에서는 지슈라가 확실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다.
후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지슈라가 옆으로 더 퍼진 모습이다.
나는 손이 커서 딱히 불편하지 않았다.
G304는 중간에 갈라진 부분이 있다.
충전식이 아니라 AA 건전지를 넣는 방식이라 이를 아래로 열어야 해서다.
안에 건전지와 동글이 수납함이 있다.
아래 부분의 모습이다.
밑면의 형태가 조금 다르다.
전원 버튼은 동일하지만 지슈라는 신형 패드가 들어가 있다.
'ZERO-ADDITIVE PTFE'가 있어서 좀 더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한다.
로지텍 지프로 슈퍼라이트(Logitech G PRO X SUPERLIGHT)
vs 로지텍 MX 버티컬 비교
손목이 고질적으로 아파 고생인 나에게 편안한 사무용 마우스는 필수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마우스가 '로지텍 MX 버티컬(Logitech MX VERTICAL)'이다.
버티컬 마우스 중에 사무용으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제품이다.
게이밍 마우스 끝과 사무용 마우스 끝이라는 지향점이 다른 제품이긴 하다.
그렇지만, 지슈라가 워낙 가볍게 잘 나온 제품이라 사무용으로도 추천한다.
무거운 마우스를 사용하면 자기도 모르게 손목에 무리가 간다.
그런데 무게를 극단적으로 줄인 지슈라는 손목에 무리를 덜 준다.
두 제품의 상세 스펙 비교는 아래와 같다.
| 로지텍 MX 버티컬 | 로지텍 G PRO X 슈퍼라이트 | |
| 크기(길이x너비,높이) | 120mm x 79mm x 78.5mm | 125mm x 63.5mm x 40mm |
| 무게 | 135g | 63g |
| 센서 | 옵티컬 레이저 | HERO 25K |
| 해상도 | 400 ~ 4,000 DPI | 100 ~ 25,600 DPI |
| 버튼 | 6개(DPI 버튼 포함) | 5개 |
| 가격 | 129,000원 | 199,000원 |
| 배터리 | 충전형 4개월 | 충전형 70시간 |
| 색상 | 1가지 블랙 |
4가지 화이트, 블랙, 핑크, 레드 |
| 무선보고율 | - | 1ms(1000Hz) |
| 기타 | 인체공학 디자인 USB-C타입 충전 이지스위치(기기 3개 연결) 로지텍 FLOW |
POWERPLAY 호환 제로 스무딩 DPI버튼 없음 로지텍 G HUB |
두 제품의 지향점이 다른 것은 상세 스펙만 봐도 차이를 알 수 있다.
MX 버티컬은 완전한 사무용으로 편리한 사무업무에 특화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에 쓸데없는 기능을 줄였다.
대신 인체공학이나 이지스위치 등의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사용 중 가장 중요했던 USB-C타입 충전 지원이 큰 강점이다.
물론 파워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크기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런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마우스는 디자인으로 사는 게 아니다.
필요한 용도와 기능에 맞게 사는 것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필요가 없다.
그러니 크기에 대해 참고만 하도록 하자.
혹시 로지텍 MX 버티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자.
[사무실용 마우스 추천] 로지텍 MX버티컬 _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사무실용 마우스 추천] 로지텍 MX버티컬 <Logitech MX VERTICAL>_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사무용 마우스 추천] 로지텍 MX버티컬 사무직으로 일하다보면, 매일 지겹도록 마우스를 사용한다. 요즘 나이가 듬에 따라 손목이 쑤시고 금새 피로해진다.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유명한 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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