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충북혁신도시 고기 맛집] 연담_시오야끼(생삼겹살)
난 삼시세끼 육류를 먹는 찐 육식파다.
항상 맛난 고깃집을 탐색한다.
이번에 방문한 고깃집, 고기가 상당히 맛나다.
'연담'이라는 갬성적인 이름을 가진 삼겹살집이다.
연담은 충북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내부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혁도 진천쪽 번화가라고 하는 곳에 있다.
우미린 스테이와 영무예 2차 근처에 있다.
주차는 건물의 지하나 두레봉 공원 앞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영업시간
월~금 11:30 ~ 22:00
토, 일 15:00 ~ 22:00
(현재는 저녁 영업만 하고 있어 매일 16:30 ~ 영업)
연담의 외관이다.
무언가 고깃집 같지 않은 갬성을 가진 외관이라고 할까.
깔끔하고 밝은 느낌이 나서 좋았다.
매장이 깔끔하니 음식도 깔끔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매장 옆에는 입간판이 있었다.
원래 앞에 세워두는데 오늘은 옆에 세워두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깃집이라는 자부심이 보인다.
자부심을 가질만한 맛난 고기 맛을 가지고 있었다.
[진천군 덕산읍/충북혁신도시 고기 맛집] 연담_시오야끼(생삼겹살) 메뉴
연담의 메뉴판이다.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가 다르다.
점심은 양념구이, 즉 파불고기라고 하면 떠오르는 메뉴를 취급한다.
저녁은 시오야끼(생삼겹살) 단일 메뉴다.
나는 단일 메뉴 식당을 좋아한다.
그 메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집중하여 정성을 쏟으니까.
시오야끼라는 음식이 특이할 수 있다.
청주 사람인 나는 어릴 때 가끔 먹었던 방식이다.
※ 시오야끼란 무엇일까?
しお(시오/소금)+やき(야끼/구이)가 결합된 용어.
청주지역에서 유례 되었다고 하며, 삼겹살에 소금을 뿌려 구워먹는 방식을 말한다.
1970년대에 간장소스에 담가먹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현재 일반적으로 간장소스에 적셔서 구워 먹는 삼겹살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고기를 굽기 전에 간장소스에 촉촉하게 적셔준다.
요즘 청주에서도 많이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간장소스를 찍어서 짤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감칠맛만 더해준다고 할까.
고기가 정갈하게 올라가 있다.
소스가 묻어있어서 어느 정도 자주 뒤집어 주라고 했다.
아래 호일은 FDA 안전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되어있다.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이다.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잘 익고 있다.
1인분에 200g이라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고기의 질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럽고 맛있다.
국내산 암퇘지라고 적혀있더니, 그래서 그런가 정말로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어 좋았다.
콩나물, 갓김치, 김치를 함께 곁들여 먹으니 2배로 맛있었다.
고기를 파채와 싸 먹으면 다른 음식이 생각나지 않는다.
처음 입간판에 자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자부심 가질만한 부드럽고 좋은 맛의 삼겹살이다.
숙성을 적절하게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쌈도 싸먹으면 더 좋다.
불판에 함께 올렸던 콩나물, 김치와 함께 먹기도 좋다.
한입에 왕~ 해줘야 한다.
기본 상차림이다.
불판에 올렸던 재료들이 있었고 깻잎, 쌈무, 파채와 상추가 제공된다.
반찬들을 다시 보자.
반찬 대부분을 직접 농사지어 만들었다고 한다.
상추도 직접 키운 것이라고 하여 믿음을 가지고 먹을 수 있었다.
조금 특이했던 '된장술밥'이다.
'엥 일반 된장과 뭐가 다른 거지?' 할 수 있다.
그런데 내용물이 다르다.
된장찌개 안에 밥이 들어가 같이 끓고 있다.
칼칼한 된장찌개와 탱탱한 두부와 밥의 조화가 상당히 좋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맛을 맛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순삭 시켰다.
중간중간에 고추가 들어갔는데 이건 조금 매우니 먹을 때 주의하자.
오랜만에 보는 천연사이다. 충북에서만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다.
충북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경험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신토불이 네이티브 청주 30년 산 사람이라 자주 마셨다.
가끔 스프라이트나 칠성 사이다보다 천연이 제일 맛나다 생각할 때가 있다.
[진천군 덕산읍/충북혁신도시 고기 맛집] 연담_시오야끼(생삼겹살) 공간
외관에서 느꼈듯이 연담은 깔끔한 느낌이 든다.
고깃집보다는 카페나 양식집 느낌?
특히 조명에서 그런 느낌이 확 들었다.
옆에 있는 카페 두촌리에서 쓸 것 같은 은은한 조명이 눈에 띈다.
그리고 벽면에 붙은 소파 느낌의 의자도 카페 느낌이다.
물론 식탁과 의자는 그런 느낌이 덜하지만.
입구 쪽을 보면 또 카페 같이 생겼다.
입구 벽면에 큰 거울이 있어 포토존으로 쓸 것도 같다.
매장의 안쪽에는 복도로 가는 통로가 있다.
화장실은 건물 공용이라 저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창문 쪽 좌석이다.
이미 누군가 거하게 한잔했다.
퇴근해서 겨우 고기 먹는데 이미 야무지게 마신 게 부러웠다.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이 드는 삼겹살 맛집이다.
가장 큰 장점은 좋은 고기의 질과 맛이다.
재방문 의사 있으며, 삼겹살집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시오야끼, 간장 삼겹살이라는 게 특이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듯하다.
혁신도시의 다른 고깃집을 찾는다면 아래 링크도 확인해보자.
참고로 나는 식당이나 카페가 마음에 안 들면 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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