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5.
서울에서 야무지게 놀다 가기 위해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스탠다드 더블에서 하루 묵고 가기로했다.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위치로 인하여 이 근처에서 숙박을 해야 한다면 자주 이용하는 비즈니스호텔이다.
비즈니스호텔답게 딱 필요한 것만 있다. 사실 이런 호텔에서는 조용하고 침대만 편하면 끝이다.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
그렇지만 버스 정류장은 주변에 있어서 이동에 어렵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다.
딱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침대다.
큰 침대와 양옆에 협탁, 전화번호와 메모지, 콘센트와 전등 컨트롤러가 위치해있다.
기본 베개는 1인당 1개라고 할 수 있다.
이불 위에는 친환경적이고 어쩌고저쩌고 적혀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2가지다. 첫째는 배달음식은 1층에서 수령! 두 번째는 흡연 1층 흡역구역에서! 다.
제일 중요한 방음 부분에서는 그냥 쏘쏘 했다.
옆방에서 큰 소리가 나거나 은밀한 소리가 조금씩 들리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다.
이웃이 중요하다 생각되었다. 그렇다고 방음이 안된다, 나쁘다.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1층으로 입장하면 바로 3층의 로비를 방문하면 된다.
3층 로비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그 외에 락커와 간단한 사무 업무가 가능한 테이블 등이 있다.
체크인은 직원을 통해서 하게 된다.
호텔답게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니 그것에 따라서 체크인을 하자.
체크아웃은 셀프로 하게 된다.
앞의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키 2개를 넣어주면 체크아웃이 끝난다.
어차피 룸 바 같은 것들이 없기 때문에 따로 정산할 것이 없겠지만,
체크인 때 카드 등록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연락이 갈 것이다.
방은 '작다'라고 할 수 있다.
딱 가벼운 업무를 할 수 있는 1인 테이블이 있다. 만약 커플들이 무언가 먹게 된다면 상당히 불편할 것이다.
화장실 앞에는 화장대? 가 있다.
작은 거울과 측면의 전신 거울(화장실 앞)이 있다.
커피 포트와 차, 커피가 존재하지만, 위생 위험으로 아마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왼쪽에 쌓인 물체는 드라이기다.
너무 열을 많이 받으면 드라이기가 작동을 안 한다. 여성분이 머리를 오래 말리면 식힌 후에 이용하도록 하자.
중요할 수 있는 사항인데 여기는 '빗'이 없으니 참고하자.
금고가 있고 그 아래에는 소형 냉장고가 있다.
생수가 2병이 있는데 이건 무료니 야무지게 마시자.
밖에는 정수기도 찾아보면 있어서 물이 추가로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플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실 입구 우측에는 옷걸이가 있다.
길게 되어있어서 긴 코트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
나는 182cm라 코트도 쓸데없이 길다. 그런데 끌리지 않고 넉넉하게 걸렸고
2명이 여러 옷을 걸더라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옷걸이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옷걸이의 상단에는 베개가 2개 있다.
고급 호텔일수록 베개의 수량이 많다고 한다.
다양한 높이와 쿠션감, 재질을 가지고 있어 손님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곳은 2개를 미리 배치하면 세탁물이 많아지니까 그냥 쓰기 어렵게 배치해놨다.
아래는 가죽 같은 재질의 슬리퍼가 있다.
이런 곳들은 싸구려 재질로 된 나풀나풀한 안 좋은 부직포 슬리퍼를 쓰는데 나름 신고 다닐만한 슬리퍼를 제공해준다.
화장실이다.
크지 않다. 그렇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샤워기는 해바라기 샤워헤드와 일반 샤워헤드가 있다.
벽에는 바디워시/샴푸/린스가 있다.
애너미티라고 하던가 아래의 바디로션처럼 제공해주는 곳도 많은데 차라리 이것이 훨씬 낫다.
이 급의 호텔에서 애너미티로 제공해주는 것은 재질도 별로고 샴푸린스로 감으면 개털이 되는데
이곳은 기성품 대용량을 리필하는 것 같아 오히려 좋았다.
그 외 평범한 세면대와 비데 변기가 있었다.
비데는 역시 뜨끈하게 댑혀져 있어서 앉으면 기분이 좋다.
수건은 큰 수건 2개와 작은 수건 2개가 있다.
2인이 1박 2일 동안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생각이 된다.
일회용품은 면봉, 위생백, 샤워캡, 화장품 톡톡톡 하는 것과 치약 칫솔이 포함되어있다.
빗이 없는 게 다시금 아쉽다 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아쉬운 게 2가지 있었다.
1. 샤워실 꼭지에 파란색으로 돌려야 뜨거운 물이 나오고 빨간색으로 돌려야 차가운 물이 나왔다. (거꾸로...)
사소한 것이지만, 나름 4성급이라고 하는 곳인데 이런 것도 제대로 안 돼있다니,, 생각이 들었다.
2. 사진에는 없지만, 발수건이 있었는데 세탁이 제대로 안된 것인지,,, 일부분에 새파란 색으로 오염되어있었다.
어차피 발로 밟을 것이고 구석 부분이라 그냥 넘어갔다.
마지막 바깥 뷰다.
특별한 것이 없이 그냥 작은 공원이 보인다.
앞에 큰 건물이 없어서 좋았다. 꽉 막힌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다.
커튼은 암막커튼 1겹으로 되어있다. 왼쪽의 오피스텔의 안이 잘 보이니, 저쪽에서도 이쪽이 잘 보일 것이다.
커튼을 치면 암막밖에 되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얇은 1겹+암막 1겹 조합이 많으니까 일반적으로)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스탠다드 더블 후기
가성비 4성 비즈니스호텔이다.
은근히 자주 이용하는 호텔이다. 자주 이용한다면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위치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이동성이 나쁘지는 않다.
침대는 편안하다 이불과 베개가 좋다 생각된다.
뷰가 앞에 가리는 것이 없어서 좋다.
물론 앞서 많이 언급한 것처럼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나는 이 근방에서 숙박을 해야 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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