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볼만한곳/진천 필수 관광코스] 농다리
충북 진천군은 심심한 동네다.
더 심심한 충북혁신도시에서 갈만한 곳이긴 하다.
그 중 대표적인 문화재인 '농다리'가 유명하다.
◈ 진천 농다리 ◈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을 쌓아 놓은 다리로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시대의 권신, 임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모양과 주변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등장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천 농다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진천 농다리는 충북 진천 문백면에 위치한다.
농다리는 고려시대에 쌓아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문화재인만큼 진천군에서 나름 신경써서 관광지로 조성해두었다.
다른 대표적 관광지로는 한반도지형전망공원이 있다.
[충북 진천 가볼만한곳/관광명소] 한반도지형전망공원_초평저수지, 두타산, 농다리
진천 농다리를 검색하면 농다리 앞으로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은 농다리의 옆면에 상당히 크게 있다.
그렇지만, 날씨가 좋을때 인기명소인만큼 넓디넓은 주차장이 꽉 찬다.
주차장 옆에는 노점이 있다.
안에 매점이 있기 때문에 꼭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비추..한다...
적정가도 있지만, 비싼 것도 많았기 때문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인공폭포다.
저게 농다리인가? 할 수 있는데 아니다.
그냥 인공폭포다. 아마 고속도로를 지나면 가끔 봤을것이다.
농다리로 가는길 앞에는 어느정도 공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 등을 하기도 한다.
생거진천이라는 위풍당당한 글귀가 있다.
'생거진천 사후용인' 이라는 말처럼 살기 좋은곳이라는 뜻이다.
폭포가 상당히 간지난다.
뒤쪽에는 화장실이 있다.
산책을 하는 중에 화장실 가기가 조금 불편할테니 들렸다가 가자.
농다리는 초평면의 초평저수지와 붙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체코스도 고려해보자.
초평면에는 한반도지형도 있으니 도전해보자.
농다리 앞쪽에는 크고 넓은 광장이 있다.
그늘이 없어서 아쉽지만, 돗자리를 피고 있기에 좋아보인다.
아이들이나 강아지들이 뛰어놀기 좋아보인다.
옆에는 큰 느티나무(?)가 있었다.
혼자 단독으로 크게 있어서 분위기 있어 보인다.
멀리서 보고는 '사람들이 물 위를 걸어다녀...' 이랬는데 아니다.
농다리는 아니고 그냥 '징검다리'다.
물에 가까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지나다녔다.
다만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드디어 지겹게 얘기하던 농다리의 모습이다.
생각보다 크고 견고해보이는 돌다리다.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된 다리인데 튼튼하다.
중간중간 보수를 한 것 같기는 하다.
지나가는 공간은 좁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다리의 아래쪽이다.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깊지는 않지만 떨어지지 않도록 하자.
농다리에서 본 물가다.
멀리서 앞서 봤던 징검다리가 보인다.
생각보다 폭이 넓은 편이다.
농다리의 우측면이다.
수심이 얇고 물이 맑아보여 좋다.
농다리를 건너다가 앞뒤로 사람이 없다면 이렇게 사진을 찍자.
몸집이 있어도 넉넉하게 사진이 잘나온다.
[충북 가볼만한곳/진천 필수 관광코스] 농다리 산책로(미르숲, 초롱길)
농다리를 건너가게 되면 바로 앞에 안내판이 있다.
숲길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코스가 존재한다.
설명이나 루트를 보고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자.
다 돌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파란색 초롱길, 노란색 붉은바위 임도길, 붉은색 농암정 등산길을 갔다.
안내도 바로 옆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있다.
아무래도 숲길은 벌레들이 위험 요소다.
열심히 다닐 생각이라면 뿌리는게 좋을것 같다.
파란색 초롱길로 가기 전에 바로 옆에 있는 '천년정'을 들렸다.
아주 작은 정자인 천년정은 경치가 좋았다.
천년정에서 바로 보는 농다리의 모습이다.
소나무와 단풍나무 같은것이 사이의 뷰가 상당히 좋다.
▣ 초롱길(파란색 30분) ▣
가장 걷기 편한 길이다.
탐방로를 따라 초평 저수지의 수려한 풍광과 호젓함을 만끽할 수 있다.
안내도의 옆길을 보면 계단이 있다.
초롱길로 가는 길이다.
계단이 너무 많지 않으니 가볍게 올라가보자.
계단을 올라가보면 농다리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옆에 스탬프 투어의 도장함이 있는듯하다.
산책로를 따라 나무들이 야무지다.
계속 따라 올라가보자.
갈림길이 조금 있으니, 선택한 루트를 잘확인하고 가자.
산책로에 벤치가 있어 힘들때 휴식하기 좋았다.
물론 이런데 앉을때는 벌레를 조심하자.
살고개에서 성황당 사이에 농다리 등산로가 있다.
농다리 등산로도 3개의 코스가 있다.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까지의 길의 형태는 이렇다.
포장된 도로기 때문에 걷기에 어렵지 않다.
체크포인트인 성황당이다.
돌무더기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솟대가 있다.
솟대가 상당히 귀엽게 생겼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이 있다.
현대모비스에서 지어준 것으로 보인다.
미르숲길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은 이런 형태다.
바로 앞에는 넓은 강이 흘러 풍경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음악이 결합되면 완벽하긴 할듯하다.
걷다 힘들면 휴식을 취하자.
야외음악당에서 보는 풍경이다.
상당히 바람직한 풍경이지 않을까.
멀리멀리에 하늘다리가 보인다.
저런게 있으면 중간에 멈출 수 없다.
하늘다리로 가는 초롱길 산책로다.
잔도길 같은 느낌의 산책로라고 할 수 있다.
나무 데크로 되어있으며,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깔끔하다.
술숲을 사이로 야무지게 걸으면 된다.
지나가는 길 옆에는 초평호가 사원하게 있다.
가는길 중간에 '붉은바위 임도길(주황색)'로 가는 길이 있다.
하늘다리를 방문하고 돌아오면서 올라가보자.
하늘다리가 가까워진다.
하늘다리 건너에는 수련원, 카페 등이 있다.
[충북 가볼만한곳/진천 필수 관광코스] 농다리 하늘다리, 매점, 쉼터
드디어 도착한 하늘다리다.
요즘 유행하는 출렁다리다.
여기에도 위풍당당하게 '생거진천 하늘다리'라고 적혀있다.
다리 위에는 바람이 상당히부니 모자 날아가지 않게 조심.
하늘다리 위에서 본 풍경이다.
사진만 봐도 시원해진다.
하늘다리의 끝부분이다.
왼쪽은 매점, 오른쪽에는 휴식공간이 있다.
매점쪽은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저쪽도 테이블이 넉넉하다.
목이 마르다면 매점 전에 직진을 하자.
식수대가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자.
매점 앞에는 포토존과 좌물쇠 존으로 보이는게 있다.
가까기 가보자.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자.
물론 나도 부라콘으로 힐링을 했다.
이게 2천원인데... 주차장 노점의 콘 아이스크림도 2천원이다...
포토존 앞에서 하늘다리가 잘나오게 사진을 찍어보자.
물론 잘찍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각이 잘안나왔기 때문에.
하늘다리의 모습 이쁘게 지어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경을 그리 해치지 않는듯하다.
테이블 앞쪽에서 보이는 초평저수지의 모습이다.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2배로 맛있다.
좌물쇠 존이다.
연인, 가족끼리 소망을 담아 걸면 좋을듯하다.
좌물쇠가 물고기 모양이라 특이하다.
매점에서 판매중이다.
매점 옆쪽에는 추억의 뽑기가 있다.
상품중 탐나는 것이 있다면 도전해봐도 좋을듯하다.
매점 옆쪽에는 한반도지형과 붕어마을 가는길 안내가 있다.
한반도지형 구경에 생각이 있다면 이 방향으로 가자.
한반도지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자.
[충북 진천 가볼만한곳/관광명소] 한반도지형전망공원_초평저수지, 두타산, 농다리
쉼터의 반대편을 가보자.
이쪽은 매점쪽보다 한산하다.
사람이 적으니 더 편안하고 조용히 쉴 수 있다.
휴식을 취하게 좋은 그늘과 큰나무가 있다.
이쪽에서 보는 하늘다리다.
사진의 아래쪽을 보면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불법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쉼터에서 초평저수지를 보며.
◈ 붉은바위 임도길(주황색) 50분 ◈
미르숲의 대표적인 특징적 지질층인 자색이암을 볼 수 있는 산책로
초롱길을 걸으며 오르막길이 있던걸 기억할 것이다.
높고 가파른 계단을 타고 가면 '붉은바위 임도길'로 이어진다.
열심히 계단을 오르자.
다리가 안좋다면 조금 힘들것 같은 길이다.
계단만 있는것이 아닌 등산로처럼 되어있다.
열심히 산을 탔다면 '미리내 쉼터'로 보이는 곳을 방문할 수 있다.
앉아서 쉴 수 있으며, 갈림길도 있다.
아래로 가면 야외음악당과 이어지는 길로 가게 된다.
전에 다녔던길이 포장도로라면 이 곳은 오프로드다.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는 길이라 그런가 사람도 없다.
풀도 많이 자라있다. 밤에는 무서울듯하다.
중간중간 갈림길이 있다.
이런 표지판을 잘 보고 가도록하자.
길을 잃으면 개고생이다.
갈림길을 선택하게 되면 무시무시한 길도 만난다.
당연히 보자마자 유턴했다.
중간에 이런 조형물도 있다.
대부분 농암정으로 가는 샛길이었다.
나무들 사이로 초평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행히 이상한 길로 빠지지 않고 제대로 가는듯하다.
길이 애매하고 어려우면 큰길로 가면 맞다.
일차적 목표로 했던 야외음악당이다.
위에서 바라보니 더 멋있었다.
야외음악당에서 옆길로 올라가면 농암정으로 갈 수 있다.
나는 정자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힘들어도 가야한다.
농암정으로 가는길은 가파르니 주의하자.
대신 이런 이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농암정에 도착했다.
농다리 주차장에서 보이던 큰 정자가 농암정이다.
역시나 알록달록 이쁘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
농암정 위에서 바라보는 초평저수지다.
이쁘다. 상당히.
바람도 시원하고 하늘도 푸르르고 딱이다.
날씨가 좋다면 언능 방문하자.
사진은 '우연히 웨스앤더슨'을 보고왔기에 그 컨셉이다.
요것도 농암정 위의 샷.
팔각형 천장을 가지고있어 다양한 방면을 볼 수 있다.
어딜보든 이쁘다.
보정은 갤럭시 자동보정뿐인데 이렇다.
위 사진을 붙여서 찍는다면 이런 느낌이다.
푸릇푸릇 좋다.
초록한 산과 푸른 강+단청의 조화는 포기할 수 없는 장면이다.
그래서 사진이 계속 많다.
이쪽은 농다리쪽 방향이다.
나무에 가려졌지만, 각도를 달리하면 주차장과 광장이 보인다.
이쪽도 농다리쪽 방향.
아래 길을 통해 내려가야한다.
농암정 옆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다.
김밥 같은걸 싸왔다면 가볍게 먹어도 좋을듯하다.
쓰레기는 꼭 잘 챙겨가야한다.
이쪽 길은 살고개로 내려가는 길이다.
농다리쪽으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이다.
살고개로 가는 길은 좁다.
그렇기에 나무와 가까이 있을 수 있다.
나무와 가까이 있어서 볼 수 있는 좋은점이 있다.
요런 귀염댕이 다람쥐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연생태계가 파괴되지 않은것인가 여러마리 볼 수 있었다.
귀엽다.
농다리 안내문이 적힌곳이 기억날 것이다.
그 곳 데크에서 다람쥐를 또 발견했다.
사람들이 많은곳인데도 다람쥐들이 많아서 좋았다.
이렇게 약 2시간 농다리, 미르숲 산책로 탐방이 끝났다.
햇살이 드리우는 농다리와 물가의 모습이 좋다.
진천, 청주, 음성, 증평 등 인근에서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날씨가 더울때는 힘들겠지만, 봄가을에 꼭 찾아야하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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