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영화동 영화타운 필름카메라/필름 판매] 필름로그 자판기(럭키마케트)

[군산시 영화동 영화타운 필름카메라/필름 판매 자판기] 필름로그(럭키마케트)

필름로그 자판기

관광으로 군산에 방문하게 되면 초원사진관을 꼭 들린다.

옛느낌의 사진관을 구경하게 되면 나도 필름 카메라를 찍고 싶어진다.

다행히 근처에 필름카메라와 필름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럭키 마케트의 필름로그 자판기'다.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와 필름을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것을 고르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 군산 근대화거리와 초원사진관 사이 골목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도 어플에 '럭키마케트'를 검색하고 가면 된다.

이 지역은 걸어서 관광하기에 좋아서 군산 근대화거리를 돌고 초원사진관, 일본식가옥 등을 가면서 구매해도 좋을것 같다.

럭키마케트와 자판기

필름자판기와 럭키마케트의 모습이다.

사실 럭키마케트는 브런치 카페다.
그렇지만, 필름/카메라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필름을 구매하며 들어가서 가볍게 무언가 먹기도 좋을것 같다.

또, 가게의 외관도 감성있고 앞의 자전거도 분위기와 색감이 좋아서 사진 촬영하기도 좋아보인다.

자판기 판매대

필름로그 자판기는 위와 같다.  

여러종류의 사진 필름들과 몇가지의 필름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다.

어릴적, 필름은 저렴했었는데 지금은 필름의 수요가 적어짐에 따라 판매하는 곳이 적어 비싼것은 감안하자.

사실 나는 다른곳에서 카메라만 구매했기에 필름만 구매했는데 여기서 판매중인 카메라가 저렴해서 당황했다.

사진상에는 잘보이지 않지만, 현상/스캔 포함 가격이라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카메라를 새로 구매할 계획이라면 카메라도 여기서 구매해도 좋을듯하다.

 

주문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번호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카드를 통해 결제하면 간단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페이 사용은 가능했다.

중앙에 크게 붙은 종이에 적힌 것처럼 컨베이어 벨트가 고장이 났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결제한 내역을 확인하고 주문한 상품을 꺼내준다.

판매대 줌인

조금 저렴한 필름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저렴한것은 모두 품절이라 아쉬웠다.

그나마 저렴한 축에 속하는 '메트로폴리스 컬러/36컷'을 27,000원에 구매했다.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조금 비싸지만 오프라인임을 감안할때 크게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인터넷 최저가 24,000원)

카메라들도 인터넷보다 5,000원 ~ 10,000원정도 차이니 큰차이 없다는 생각이다.

 

로모필름 로모크롬 메트로폴리스

내가 선택한 '로모필름 로모크롬 메트로폴리스 35mm 필름'이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가격과 껍데기 색을 보고 선택했다.

만약 시간이 여유있다면 각 필름들이 가지고 있는 색감을 확인하고 구매해도 좋을듯하다.

일반 사진 필름이 아니라 조금 필터링이 된 필름이 많으니까.

이 제품은  저채도, 뮤트톤과 고대비가 특징이라고 한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실망함...)

그러니 네이버에 후다닥 검색하고 상품페이지에서 필름의 느낌을 살펴보고 구매하자. 
나름대로 비싼가격을 가지고 있으니까.

 

필름통

박스 안에는 오랜만에 보는 필름통이 있고 그 안에 진짜 필름이 들어가 있다.

통의 뚜껑은 상당히 뻑뻑하니 손톱을 조심해서 열어보도록 하자.

 

사진 필름

내부에 들어있던 필름 본품이다.

노란색의 쨍한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딱히 볼일은 앞으로 없겠지만.

이제 끝에 튀어나와있는 필름을 잡아끌어서 구매한 필름 카메라에 장착하면 된다.

만약 필름 장착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 매장 안에 있는 사장님이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보자.

필름을 암실 외에서 꺼내버리면 촬영할 수 있는 필름의 칸이 날아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