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 놀거리/데이트 코스 추천] 운세뽑기 그분이오시다
청주는 노잼도시라 불리는 곳 중 하나다.
어릴때 놀 곳은 '청주 시내'라 불리는 성안길이 대표적이다.
얼마 전 성안길에서 가볍게 할만한 놀거리를 보았다.
경주나 서울 익선동에서 자주 보던 그 것.
운세캡슐뽑기 자판기다.
운세뽑기는 청주시 성안길에 위치한다.
성안길 중에서 재이포레와 공차 사이에 위치한다.
아마 청주 사람이라면 아 여기! 이러면서 어딘지 감이 올것이다.
영화 베테랑에서 마동석이 아트박스 사장으로 나오던 그 거리 근처다.
멀리서 봐도 아 여기구나! 하면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사진을 깔끔하게 찍지 못해 아쉽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자판기를 통해 코인을 교환하고 코인으로 원하는 뽑기를 돌리면 된다.
코인 1개 = 1,000원이다.
오천원, 만원권을 교환해주는 곳이 같이 있으니 천원이 없어도 걱정말자.
코인교환기 좌측에는 연인운, 연애운 등 일반적인 운세를 볼 수 있다.
코인교환기 우측에는 각 띠별 운세를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다.
어릴적 많이 뽑던 뽑기와 사용 방법이 같다.
손잡이 상단에 코인을 넣고 캡슐이 나올때까지 돌리면 된다.
천원을 사용하여 얻은 코인교환기다.
어릴적 생각이 나게 하는 모양의 동전이다.
운세기계를 돌려 캡슐을 얻었다.
손으로 돌려 꺼낼 수가 없다.
사람이니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
자판기들의 가장 좌측으로 가면 캡슐을 깰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곳에서 캡슐을 박살내면 된다.
잡고 하면 손을 다칠 수 있으니, 단상에 캡슐을 올리고 망치로 갈기자.
깐 캡슐은 기념이 아니라면 옆에 수거함에 넣어주자.
오른쪽은 나쁜 운세가 나왔을때 넣고 액땜(?)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캡슐 안에 종이 한장이 들어있다.
내가 뽑은 운세표다.
상당히 길고 긴 장문으로 되어있으며, 월별로 나누어져 있다.
요 종이를 올리고 싶었는데, 올리면 잡혀간다고 해서 못올렸다.
신년이 되면 운세를 볼텐데, 천원이라는 가격에 가볍게 보기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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