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정식 맛집 추천] 금빛정찬
보리굴비, 간장게장, 양념게장, 버섯불고기전골 전문 한식당
양식, 분식, 일식 다 좋지만, 한식이 당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굴비 집, 게장집이 생각이 난다.
얼마 전 한상 가득 나오는 한정식집에 방문했다.
굴비, 게장, 불고기까지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금빛정찬'이다.
금빛정찬은 충북 청주 서원구 남이면에 있다.
이마트를 조금 더 지나서 가면 순환로 올라가기 직전이다.
큰 도로 옆에 있어서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영업시간
화요일 정기휴무
월, 수~일 11:00 ~ 21:00
금빛정찬의 외관이다.
1층이 식당이고 2층은 다른 사무실이다.
'자연을 품은 건강한 한상'이라는 글귀가 보인다.
하루하루 나이가 들수록 이런 한식집이 땡긴다.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상당히 크고 여유 있게 있다.
대략적으로 2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비를 찍을 때 사진상 왼쪽으로 안내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펜스가 쳐져있는 별개의 공간이니 주의하자.
'아주자동차학원' 옆으로 들어와야 제대로 온 것이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정식 맛집 추천] 금빛정찬 메뉴
금빛보리굴비정찬(양념)
금빛정찬의 메뉴판이다.
대표 메뉴는 보리굴비, 간장/양념게장, 버섯불고기전골이다.
메뉴판에서 빠지고 추가되고의 차이가 있으니 잘 읽고 선택하자.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하여 좀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평일 점심에는 저렴한 가격에 특선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먹다가 음식이 부족하다면 추가 주문을 하면 된다.
추가 메뉴의 구성은 이러하다.
정찬에 있는 메인 요리들을 개별로 추가가 가능하다.
맛이 마음에 들었다면 집에서 있는 사람을 위한 포장도 가능하다.
금빛보리굴비정찬(양념) 1人 25,000원.
[보리굴비(1인당 1마리), 양념게장, 버섯불고기전골, 직화 불고기, 꼬막장, 계란찜, 샐러드, 잡채, 솥밥, 기본 반찬]
상당히 풍족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가격대면 여기서 전골이나 게장이 매우 적거나 없다.
그렇지만, 이 식당은 이런 구성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생선을 안 먹는 사람이나, 고기를 안 먹는 사람도 함께 방문하기 좋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맛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버섯불고기전골이다.
여러 종류의 버섯과 함께 얇은 불고기, 파채가 올라가 육수에 담겨있다.
신토불이 내륙인인 나는 해산물에 약한 타입이다.
그런데 이렇게 불고기가 넉넉한 양이 제공되어 좋았다.
물론 육수도 진하고 맛도 좋았다.
보리굴비다.
1인당 1마리씩 제공되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살코기를 먹을 수 있다.
적당히 짭조름하며 부드러운 생선살을 맛볼 수 있다.
양념게장.
가장 만족했던 요리다. 원래 게장을 잘 안 먹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정찬의 메인 음식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조금씩 맛보라는 양이 아니라 1인당 1마리 정도 양이되는듯했다.
양념게장 맛집이다. 추천한다.
직화불고기.
제육볶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에 파채가 추가되었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좋은 고추 양념이 파채와 잘 어울렸다. 맛있다.
솥밥이다.
내가 요즘 많이 방문하는 식당은 이런 솥밥이 제공되는 곳이다.
밥솥에서 먹는 밥과 달리 고슬고슬 찰지다.
거기에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먹으면 완벽하다.
간장 새우장이다.
네이버 예약 이벤트로 금빛보리굴비정찬 2인 이상 주문 시 서비스로 제공된다.
신토불이 네이티브 충북 내륙인인 나는 새우를 잘 못 깐다.
그래서 새우를 자주 포기하는데 여기서는 머리와 꼬리만 자르면 된다.
그래서 좋았다. 짭짤한 간장의 향과 맛, 탱글한 새우가 바람직한 맛을 준다.
기본 상차림은 이런 느낌이다.
물론 뜨끈한 요리들이 나오기 전이라 허전하다.
테이블이 큰 편인데, 요리들이 다 나오면 테이블에 자리가 없을 정도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잡채가 있어서 좋다.
한정식집, 한식당에서 잡채가 없다면 그다음부터 안 간다.
왼쪽 위에 있는 것이 꼬막장이다.
요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밥도둑이다.
보리굴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녹차물이다.
이거 없으면 굴비 안 먹는 사람도 있다.
나는 안 먹고 나중에 입가심으로 마시는 사람이라 이렇게 따로 주니 좋았다.
큰 그릇에 주면 공간 차지해서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정식 맛집 추천] 금빛정찬 공간
금빛정찬의 내부 공간이다.
한식당답게 깔끔하고 정갈하다. 불필요한 인테리어를 생략했다.
그래서 좋다.
어른들을 모시고 방문할 텐데, 잡다한 인테리어가 많으면 싫어하신다.
테이블들의 공간은 넉넉했으며, 단체인원이 많았다.
단체인원이 방문했을 때는 테이블을 유동적으로 붙여준다.
전체적인 매장 공간은 ㄴ자 형태를 가진다.
앞쪽으로 쭉 길게 있다. 중앙에 입구와 카운터가 있고 그 뒤로 테이블이 또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이곳은 룸이 없다.
한정식집은 대부분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라 룸의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은 전부 홀만 있다.
물론 그렇게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라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룸이 아니라 빠른 피드백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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