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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가볼만한곳] 진천 보탑사_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충북 관광지

by Young93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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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가볼 만한 곳] 진천 보탑사_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충북 관광지

진천 보탑사
보탑사

정신이 피곤할때,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하면 좋은 것이 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사찰을 방문하는 것이다.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도심과 사무실에서 벗어나면 갑자기 몸이 건강해지는 것만 같다.

이번에 방문한 곳이 딱 이런 피로를 풀어주는 곳이었다.

진천군 보련산에 있는 조계종 사찰인 '보탑사'다.

1996년에 창건된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절이다.

그러기 때문인지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보탑사는 충북 진천군 보련산 자락에 있다.

대부분의 사찰은 산골에 위치하기 때문에 방문을 위해서는 차로 조금 이동해야 한다.

차가 없다면 아무래도 방문은 불편하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상당히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주차에 무리가 없다.

크고 오래된 절은 아니기 때문에 주말에 방문하더라도 주차걱정은 크지 않다.

주차장 옆에 카페가 있으니 사찰 구경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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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탑사 입구
입구

보탑사의 입구다.

보련산보탑사라고 적혀있다.

보련산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보련산 등산로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등산 후 함께 방문하기에 좋을것 같다.

 

 

진천 보탑사 지도
지도

보탑사의 안내도다.

다리가 아픈 사람이라도 돌아다니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규모다.

각 전각들의 이름과 위치가 적혀있어 목적을 가지고 가기에도 좋다.

 


진천 보탑사 입구 계단
계단

이제 본격적으로 진천 보탑사를 구경해 볼 시간이다.

내가 절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통양식을 사용한 건축물 때문이다.

이곳도 당연히 그렇다. 나무로 만들어진, 화려한 단청을 가지고 있는 건축물들이 많다.

거기에 산에 있어 자연과 어우러져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입구에는 절에 필수로 있는 사천왕이 지키고 있었다.

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사진은 생략이다.

이를 지나쳐 오게 되면 약간의 계단이 있다.

올라오는데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처음 뷰를 보는데 매우 만족하며 관광을 시작했다.

돌로 되어있는 기단과 계단, 깔끔하게 조성된 조경, 거기에 이쁜 색감의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진천 보탑사 공터
공터

끝까지 올라온다면 넓은 공터와 함께 목탑이 보인다.

다닥다닥 붙어있다면 조금 답답하고 시원한 느낌이 덜할 것 같은데 이런 넉넉한 공간 바람직하다.

 

 

법고각

법고각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설법에 사용되는 북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불교 특유의 색감과 그림이 좋다.

북 옆에 있는 생선 모양 조형물도 무엇인지 모르지만 귀엽게 생겼다.

 

 

범종각이다.

종을 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쳐도 되는지 몰라서 시도하지는 않았다.

나는 절제를 할 수 있는 모범적인 어른이니까.

 

 

진천 보탑사 뷰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자.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앞의 뷰가 시원하다.

산속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상 산과 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초록초록한 것이 눈이 좋아질 것 같은 기분이다.

 

 

진천 보탑사 목탑
목탑

다시 앞으로 들어와서 보자.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3층 목탑이다.

1층에는 대웅전, 2층은 법보전, 3층은 미륵전이라고 한다.

 

 

대웅전에는 사방불이 배치, 법보전에는 팔만대장경 번역본과 한글법화경이 있으며, 미륵전에는 미륵삼존불을 있다.

목탑 한 건물에 법당 5개와 대장전을 모두 종합한 것이라 편액이 12개나 걸려있다고 한다.

상당히 큰 규모를 가지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들어가서 절을 해도 되니 불심으로 대동단결해 보자.

 

 

목탑
측면

측면에서 본모습이다.

입구가 사방에 뚫려있어 다른 곳을 보고 입장해 봐도 좋다.

얼마 뒤에 있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등도 접수한다.

 

 

절 지붕
지붕

요건 잘못 찍어서 올린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올렸다.

신토불이 태생이 문과인 나지만, 전통 건축물과 한옥을 매우 좋아한다.

실제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지었다고 한다.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는 건축 양식과 무늬는 아니지만, 이런 느낌이 좋아서 한컷.

 

추가로, 지금까지 목탑 사진의 방향이 다 달랐는데 한자가 다른 걸 확인해 보자.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사유로 편액이 다른 것이다.

 

 

진천 보탑사 적조전
적조전

적조전이다.

불교에 가까운 무교인 나는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으니 확인해 보자.

 

 

약수터
워터

목탑 뒤편을 보면 없으면 서운한 약수터(?)가 있다.

이상하게 한 모금 마셔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한모금 마셔주고 속을 풀어주자.

 

 

진천 보탑사 석탑
석탑

약수터 뒤에 있는 작은 석탑이다.

거대한 목탑의 크기와 비교되는 아담한 석탑이다.

아마 보탑사를 지으신 분들이 쌓은 게 아닐까 생각된다.

 

 

진천 보탑사 석탑
석탑

옆쪽에는 더욱 화려한 석탑이 있었다.

꼭대기에 있는 금색 장식이 특징이다.

소나무 사이에 있어 간지가 뿜뿜이다.

 

 

석탑
석탑

측면에서 본 석탑의 모습이다.

뒤편에 있는 스님들의 숙소로 보이는 해행당과 함께 잘 어울리는 풍경을 보여준다.

 

 

진천 보탑사 포토존
포토존

바로 옆에는 이쁜 포토존이라고 할까... 만들어두었다.

봄에 방문한다면 이렇게 이쁜 조경을 해두었기 때문에 어머님들과 방문하기에 좋다.

저기에는 동전을 던져줘야 예의일 것 같이 생겼다.

 

 

진천 보탑사 석비
석비

절의 끝부분에는 작은 석비가 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것처럼 보이는 건축물이 있다.

 

 

한옥집
한옥집

스님들의 숙소로 보이는 해행당이다.

전형적인 한옥스타일의 주거공간이지만, 유리 등을 사용하여 현대식 느낌을 냈다.

아무래도 실제로 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보이기 때문에 들어가지는 말자.

 

 

연못
연못

해행당 옆에 작은 연못이 있다.

가운데 작은 불상이 있어 조금 특이했으며, 동전을 던져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소나무와 길

다시 옆쪽으로 쭉 오게 되면 오르막 계단길이 있다.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으로 가는 길이다.

높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올라가도 좋을듯하다.

산신각은 너와지붕을 얹은 귀틀집 형식이라고 한다.

 

 

진천 보탑사 고양이
고양이

계단에서 만난 고양이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따르는 냥이인듯하다.

다만, 길에서 살고 있는 스트릿냥이라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 먹이를 주는 것도.

 

 

진천 보탑사 영산각
영산각

영산전이다.

부처가 500명의 비구들에게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에 부처 불상이 있고 둥글게 사람 조형물이 둘러싸고 있다.

 

 

진천 보탑사 토끼
토끼

위에서 봤던 고양이 말고 여기는 토끼도 있다.

영산전 뒤편에 있는 작은 벤치 테이블에 토끼가 있었다.

이 아이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앉아있는데 오히려 다가온다.

 

 


 

 

보호수
나무

보탑사 관광을 끝내고 밖으로 나오면 앞에 작은 매점이라고 할까 점포가 있다.

특별히 무언가 많이 팔고 있지는 않지만, 가볍게 숨을 돌리기에 좋다.

커어어어다란 나무 아래에서 막걸리를 마시기 좋을 것 같다.

 

 

닭
치킨

여기도 강렬한 치킨들이 일대를 지배하고 있다.

매점에서 키우는 닭들인 거 같은데, 위풍당당하게 몰려다닌다.

 

 


진천 가볼 만한 곳, 산책 및 관광코스

진천은 기본적으로 관광을 위한 지역이 아니다.

그렇지만, 청주에서 방문하기에 가깝기 때문에 가볼 만한 곳은 있다.

대표적으로 진천 농다리가 있다. 일반적으로 진천=농다리다.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다 보면 산에 있는 폭포가 있는데 거기에 생거진천이 적힌 걸 봤을 수 있다.

바로 그곳이다.

한반도지형전망대도 농다리와 가까이에 있는 근처에 있는 곳이니 함께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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