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청주 근교 가벼운 등산 추천] 진천 두타산
초보자도 2시간 내에 다녀올 수 있는 가벼운 등산로/충북혁신도시에서 15분
봄, 가을에 하늘이 쾌청하고 날씨가 좋을때, 등산병에 걸리곤한다.
1년에 한두번씩 등산병에 걸리는 나에게 가벼운 등산로는 필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충북 진천에 있는 초보자도 가능한 등산로를 가진 '두타산'이다.
운동화로도 충분히 가능한 가벼운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진천 두타산
- 등산코스: 1코스(안내문 총거리 4.5km/2시간 30분 소요)
[동잠교 → 팔각정 → 전망대 → 두타산 정상] - 실소요시간: 1시간 50분(왕복/쉬는시간 5분 내외)//실제왕복거리: 7.5Km
- 난이도: 초보자 가능/가벼운 복장 가능
- 주차장: 무료 (진천군 초평면용정리 52)
두타산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있다.
청주에서 30분 내외, 충북혁신도시에서 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검색하는 곳마다 주차장이 나오는 곳과 아닌 곳이 있는데 그럼 주소를 치면 된다.
주소는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52]를 검색하면 된다.
등산로 입구에 크고 넉넉하고 깔끔한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무료라 편하게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대수는 50대 이상이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어 좋았다.
단체 등산객을 위한 버스 주차자리도 여러개 있어 원정 등산도 괜찮을듯하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편의시설이 있었다.
나 같은 배설기관 약자를 위한 깔끔하고 넉넉한 화장실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이 예상외로 깔끔하고 휴지도 있어 좋았다.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함께 급수대가 보인다.
왼쪽 끝에는 에어 컴프레셔가 있어 산행 후 먼지를 털어내기에 좋다.
가장 뒤에 보이는 건물은 지역 특산물 판매소 같아 보이는데 내가 방문했을때는 안열었었다.
주차장 중간을 보면 '두타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두타산을 등반하는 코스는 총 4가지가 있다.
크게 영수사 가는길, 팔각정 가는길, 서낭골 임도, 한반도 지형 전망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각 코스별로 거리와 소요시간이 달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다만 이곳은 군부대가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사격장이 있다.
사격이 예정되어있거나 하는 날에 입산을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또, 혹시 모르니 사격장 인근으로는 가지 않는 것이 좋을듯하다.
혹시 한반도전망대와 함께 있는 농다리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고하자.
이건 내가 방문했을때의 기록이다.
총 소요시간과 거리가 적혀있다.
혼자 방문했기때문에 여유를 즐기고 하지 않고 그냥 막 올라갓다.
예정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것 같은데, 초보자도 쉽게 올라갈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인근에 있는 곳 중에 좀더 가벼운 산행을 원한다면,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함박산을 추천한다.
높지 않으며, 거리도 짧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가볍게 산책하듯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이곳도 추천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두타산 1번 등산코스를 탐색해볼 시간이다.
전체적으로 총평하자면, 상당히 깔끔하고 정비를 한 등산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다니는 길이 명확하게 정리되어있고 잔가지들도 길에 나와있지 않았다.
높낮이가 조금 있지만, 어렵지는 않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러면서도 나무와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목적지인 팔각정이다.
등산하면 꼭 있는 팔각모양 한옥스타일 정자다.
크지는 않지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과 평산 같이 보이는 것이 있었다.
만약 배가 출출하거나 힘이 떨어졌다면 가볍게 섭취하고 가기 좋을듯하다.
물론 쓰레기는 잘주어서 다니는건 당연하다.
다시 열심히 올라가보자.
내가 이곳이 정비를 열심히 하는 곳이라고 느낀 이유 중 하나가 이정표다.
다른 곳보다 많은 이정표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생각하면서 갈 수 있었다.
중간에 루트를 변경해야할때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간이계단을 만들어둔 곳들도 많이 있었다.
당연히 올라갈때 잡고 떨어지지 않도록 난간을 만들어둔것도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나는 이상하게 이런 계단이 그냥 흙보다 힘들더라.
산행을 하다보면 포인트마다 위치 표지판이 있다.
국가지점번호까지는 필요없겠지만 지점은 생각하면서 가는게 좋을듯하다.
갑자기 맷돼지나 고라니의 습격을 받을 수 있으니까.
당연히 산답게 길이 아무것도 없는곳도 있다.
이런 곳의 장점이라면 옆을 가리는 나무나 산이 없어 옆에가 뚫려보인다.
올라가다보면 진짜 계단이 나온다.
여기는 도저히 간이계단으로 해결이 안되는 곳으로 보인다.
계단에서 미끄러지지말라고 고무판을 한칸한칸 깔아두었다.
한번 더 정비를 잘해둔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2개의 계단을 통과하면 두타산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이 있는데 전망대를 따로 만들어두어 뭐지 싶었는데 정상보다 여기가 뷰가 좋다.
테이블이 깔려있기 때문에 가볍게 무언가 먹기에 좋아보인다.
전망대답게 당연히 뷰도 야무지게 괜찮은 편이다.
날이 조금 흐렸지만, 멀리까지 깔끔하게 잘보였다.
등산은 이런 경치를 보러 가는게 아닐까.
여기서 휴식도 취하고 멍도 때리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보는게 좋을것 같다.
전망대를 지나가면 이제 정상까지 곧이다.
역시나 야무진 이정표로 사방팔방 위치를 알려준다.
정상이 가까워지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산길이 조금 불편해진다.
이곳도 정상이 가까워짐을 그것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조금만 조심해서 올라가보자.
멀리 정자가 보인다.
뭐지 팔각정 사진을 또 썼나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정상에 있는 정자다.
여기 직전이 조금 험한 느낌이었는데, 정상이 보이니 힘이 조금 난다.
두타산의 정상석이다.
뭔가 크고 웅장한 그런걸 기대했는데, 쪼꼬만한 비석이라 조금 아쉬웠다.
무려 1982년에 만들어진 정상석이었다.
나름의 옛스러운 간지가 나서 여기서도 사진 한방 박아주자.
바로 옆에는 신형 정상석이 있다.
위에 것이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라면 이건 그나마 최신 같다.
언제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 정상석 옆에 금왕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또 있긴 하다.
정상에 있는 정자다.
팔각정이랑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고생한 보람을 느끼며 올라가보자.
전망대보다 앞에 나무들이 많지만,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소나무가 앞에 있는 그런 감성이라고 할까.
오른쪽 방면을 바라보면 전망대에서 봤던 그곳들이 보인다.
멀리멀리에 보이는 마을과 물들이 마음에 든다.
이런거 보려고 등산하는 것이라 만족스럽다.
산을 내려가는 길은 항상 신난다.
이제 집에 갈 수 있다! 라는 생각에 힘들지 않고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
물론 등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산이라고 생각된다.
이때 급하게 잘못내려가면 무릎도 허리도 온몸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살살 조심해서 내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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