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키보드 손목받침대/팜레스트 추천] 조셉공방 월넛 원목키보드 손목받침대
컴퓨터 사용이 많거나 사무직으로 일하는 경우, 손목 보호는 필수다.
얼마 전까지 손목 부상으로 힘들었기에, 손목 보호를 위한 투자를 결심했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제품이 [조셉공방 원목 팜레스트]다.
팜레스트(키보드 손목받침대)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 팜레스트(키보드 손목받침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을 곧게 펴주어 수근관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체공학용 키보드나 버티컬 마우스는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으며, 부상방지용 장갑 등은 착용의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팜레스트는 그런 문제점 없이 보편적이면서도 실용적이다. 특히 기계식 키보드는 평균 높이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실상 팜레스트의 사용이 필수다.
단, 건강을 위해서는 알맞은 팜레스트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팜레스트의 높이가 키보드와 맞지 않거나반발력이 적어 지나치게 푹신하면 손목이 곧게 펴지지 않아 수근관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손목에 너무 힘을 주고 팜레스트를 사용하면 손목 힘줄에 압력을 가하게 되어, 오히려 수근관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팜레스트를 올려놓으면 그만큼 키보드가 뒤로 밀려나게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타이핑을 할 때는 손목을 팜레스트에서 떼어 들어 올려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키보드를 칠 때 드는 힘으로 인해 팜레스트에 신경이 눌릴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팜레스트의 높이는 만약 키보드의 아래 높이가 23mm라면 적어도 20mm인 팜레스트를 사용해 주어야 높이가 맞다. 그런데 위쪽 높이와 아래쪽 높이를 따로 표기해 주는 제품이 그리 많지는 않으므로, 키보드의 최대 높이를 통해 유추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하거나 직접 재봐야 된다. 최대 높이가 20~25mm 사이일 경우 15~17mm 정도의 팜레스트가 좋고, 최대 높이가 35mm~40mm 사이라면 24~26mm 정도의 팜레스트가 좋다. 다만 이것도 키캡의 높이에 따라, 각도 조절대를 폈는지 안 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조셉공방은 수제 원목 기구를 만드는 공방으로,
컴돌이들에겐 팜레스트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것보다 비싸지만 품질이 상당히 좋다.
조셉공방 팜레스트의 포장 상자다.
포장 상자가 상당히 깔끔하였으며,
내용물은 뾱뾱이와 함께, 얇은 종이로 감싸져 있었다.
내가 선택한 목재는 '월넛'이었다.
무난한 색상과 질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격대도 45,000원부터로 적정했다.
(키보드 풀배열은 440mm로 54,000원+배송비 3,000원)
- 목재: 월넛 (북미산 블랙월넛-슈페리어 등급)
- 마감: 천영오일 (독일산)
- 제조: 한국
- 제작기간: 10~14일, 커스텀 주문제작 가능, 모든 과정 수작업
- 크기: 두께(18~22mm), 세로(80mm/90,100mm추가), 가로(290~450mm)
홈페이지 상에 나와있는 설명이다.
자재와 제작에 대해서 자신있는 모습이 보였다.
측면의 모습이다.
유선형으로 부드럽게 되어있는 형태를 보인다.
각진 디자인도 있지만, 곡선인 손과 잘 맞는다 생각이 들었다.
높이는 20mm로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높이였다.
측면도 상당히 깔끔한 마감이 인상깊다.
우측 상단의 '조셉공방' 로고다.
음각으로 되어있으며, 하단/우측 상단 선택이 가능하다.
추가금을 지불하면, 원하는 문구로 레이저각인도 가능하다.
사용중에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하단에 부착된 범폰이다.
각의 끝에 한개씩 총 4개가 부착되어있다.
3M 정품 범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팜레스트가 밀리지 않게 한다.
수평이 맞지 않거나 높이 조절이 필요할때 이용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다.
5개가 제공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원목 키보드 손목받침대/팜레스트 추천] 조셉공방 월넛 원목키보드 손목받침대
+덱 거북선/바밀로 매화
주문한 팜레스트의 사이즈는 높이 20mm/가로 440mm였다.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인 '바밀로 매화 va108m'이다.
풀배열 키보드와 길이를 맞게 하려면 440mm를 선택해야한다.
키보드마다 사이즈가 조금 다를 수 있으니 꼭 제품페이지에서 사이즈를 확인하고 주문하자.
길이 추가는 제작에 추가금이 붙게된다.
측면에서 본 모습이다.
사진상으로는 딱 맞아보이지만, 1mm정도 팜레스트가 높았다.
높낮이가 꼭 없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쓰일 차이는 아니었다.
물론, 팜레스트의 효과에 문제가 있지도 않으니, 그냥 사용하면 된다.
'덱 헤슘 거북선 CBL-108XN Hassium'에 사용한 사진이다.
팜레스트 사이즈는 위와 같은 높이 20mm/가로 440mm였다.
바밀로 매화와 같은 풀배열 키보드지만, 미세 사이즈가 달랐다.
팜레스트의 길이가 약 3mm정도 길었다.
사용에 무리는 없지만, 딱 떨어지는걸 좋아한다면 확인하자.
반면 키보드 높이와는 완벽하게 일치했다.
전체 틈에서 전부 동일한 높이를 가지고 있었다.
스페이스바 인근에서 찍었음에도 높낮이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블랙 색상을 가진 덱 거북선이 바밀로 매화보다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간만에 키보드를 닦았는데 더 더러워보인다..ㅠ)
[원목 키보드 손목받침대/팜레스트 추천] 조셉공방 월넛 원목키보드 손목받침대
vs 제닉스 XPAM 팜레스트와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제닉스 XPAM 팜레스트 풀배열'과 비교해보려고 한다.
둘의 가격차이는 54,000원vs9,900원이다.
제닉스 제품은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팜레스트며, 만족하며 사용중이었다.
사진상으로 보면 크게 차이가 없어보인다.
재료부터 월넛(호두나무)와 대나무로 다르다.
무게의 경우 조셉공방이 미세하게 더 나간다.
좀더 고급스러운 원목 무늬도 조셉공방이 승리했다.
가격이 5배 차이나기 때문에 재질은 조셉공방이 상당히 앞선다.
측면 부분에 대한 비교다.
조셉공방은 높이 조절이 가능했지만, 제닉스는 단일 사이즈다.
제닉스의 높이는 18mm다.
테두리의 마감도 조셉공방이 우세다.
측면 항공샷이다.
하단부를 붙여서 보니 길이 차이도 어느정도 있다.
제닉스를 사용할때 크게 길이의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참고로 내 손 사이즈는 맞는 장갑 찾기 쉽지 않은 크기다.)
분리해서 본 항공샷이다.
유선형 디자인과 사다리꼴 디자인의 차이가 있다.
미끄럼 방지용 범폰에서도 차이가 있다.
범폰의 모양이 상당히 다르다.
둘다 어느정도 밀림을 잡아준다.
그렇지만, 확실히 조셉공방이 덜 밀린다고 느꼈다.
키보드를 사용할때 손목이 움직이며, 제닉스는 조금 밀릴때가 있었다.
그 차이가 크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하단부의 모양이다.
제닉스 제품에는 XPAM이라는 제품명이 음각으로 세겨져있다.
특별히 하단부를 볼일이 없으니 크게 상관없다.
둘다 깔끔하고 좋은 디자인이다.
두 팜레스트는 장단점이 있다.
가성비와 품질 중 어떤 것에 비중을 두는지가 관건이라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확실히 조셉공방 팜레스트가 우세하고 좋다.
높은 가격대는 팜레스트 최초 구매자에게 부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닉스 XPAM을 사용해보고 조셉공방을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만약 마우스도 손목 보호를 고려중이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사무실용 마우스 추천] 로지텍 MX버티컬 _손목터널증후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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