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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세종시 고운동 이쁜 한옥 카페 추천] 헤이믈 (낮과 밤의 모습)_무조건 방문 추천

by Young93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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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운동 이쁜 한옥 카페 추천] 헤이믈 (밤과 낮의 아름다운 한옥)

헤이믈
헤이믈

헤이믈은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한옥카페다.

한옥러버인 나는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이 카페를 자주 방문한다.

낮에도 밤에도 방문하였다. 낮과 밤의 각각 다른 한옥의 아름다움이 내 마음을 끌었다.

세종시 세종시립도서관 뒷편에는 한옥마을이 작게 조성되고 있다.
그 곳에 헤이믈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만나밀이라는한옥  베이커리 카페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헤이믈 외관 낮
외관(낮)

헤이믈(낮)의 외관이다. 

푸르른 하늘과 두둥실한 구름과 함께 있는 한옥의 모습이 참바람직하다.

동그란 모양의 입구와 나무문은 포토존이다. 꼭 하나 야무지게 건져서 인스타에 올려보자.

헤이믈 외관 밤
외관(밤)

헤이믈(밤)의 외관이다.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조명이 한옥과 어우러져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낮과 밤 둘다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세종시 고운동 이쁜 한옥 카페 추천] 헤이믈 메뉴

헤이믈 메뉴판
메뉴

헤이믈의 음료 메뉴다.

커피와 관련된 메뉴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헤이믈은 차가 특화된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즉, 찻집이다.

한옥과 참 잘어울리는 메뉴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헤이믈 디저트
디저트

디저트는 아무래도 이 카페가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차와 커피에 곁들일만한 적절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당연히 맛은 야무지다.

헤이믈 차 시향
차 시향

카운터의 뒷편을 보게되면 판매하고 있는 차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있다.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번쯤 맡아보고 차를 선택하면 좋을듯하다.

차와 다기 판매
판매대

1층 공간의 한켠에는 따로 판매하고 있는 차와 다기를 볼 수 있다.

카페에서 맛보다 더 마시고 싶다면 차를 구매해서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

음료와 파운드 케이크
음료와 파운드 케이크

저녁에 방문했을때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다.

커피와 에이드, 차 2잔이다. 차를 담아주는 다기가 상당히 특이했다.

차의 맛은 상당히 깔끔했으며, 커피의 맛도 안정적이었다.

아무리 인테리어가 이뻐도 음료가 맛이 없다면 재방문은 없다. 그렇지만 이곳은 재방문하는 곳이다.

음료와 초코 파운드
음료와 초코파운드

쑥말차라떼와 청포도 매실 에이드, 초코 파운드다.

쑥말차라떼를 마신 분이 상당히 만족스러워 했다.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을 만족시킬 맛이라는 것이다.

파운드 케이크도 달달하니 입으로 슉슉 잘 들어갔다.


[세종시 고운동 이쁜 한옥 카페 추천] 헤이믈 공간, 한옥

헤이믈 안마당 낮
안마당(낮)

헤이믈 안마당에서 찍은 헤이믈의 모습이다.

내가 꿈꾸고 있는 한옥주택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한옥으로 짓는다면 이런 스타일로, 2층 한옥으로 아름다운 처마와 나무결을 살리며 짓고 싶다.

푸르른 하늘과 조화되면 디저트가 필요 없을정도다.

헤이믈 안마당 밤
안마당(밤)

역시나 낮과 다른 헤이믈 밤의 모습이다.

사방이 어둡지만, 화려한 조명으로 화사한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아파드들과 함께 보여 이질적이면서도 어울리는 도시형 한옥의 모습으로 보인다.


헤이믈 1층
1층

헤이믈의 1층 공간이다.

1층은 넓은 공간이 있지는 않다. 카운터와 이 공간뿐이다.

그렇지만 많은 테이블이 있어서 1층도 앉기에 나빠 보이지 않는다.

아쉽게도 이 카페에는 엘리베이터가 없기에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라면 1층을 선택하자.

2층과 다른 맛의 긴 창문과 한옥의 격자 문양을 볼 수 있다.


헤이믈 2층 공간1
2층 공간1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보자. 메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 보이는 공간에는 적은 수의 테이블만 존재한다.

넉넉한 크기의 테이블이 있기에 인원수가 조금 있는 팀이 앉기에도 괜찮아보인다.

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사람이 항상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다.

헤이믈 2층공간2
2층 공간2

고개를 돌려 반대를 바라보자. 2층의 메인공간으로 가는 길이다.

2층 메인공간 낮
2층 메인공간(낮)

헤이믈 2층 공간 낮의 모습이다.

빼곡한 나무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자리는 넉넉하다고 할 수 있다.

벽면 전체를 채우고 있는 넓은 유리창이 특징적이다.

이 근처가 모두 한옥마을로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여길 봐도 한옥 저길 봐도 한옥이다.

물론 아직 공사중인 곳이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이쁜 한옥들로 채워질 것이라 앞으로가 기대된다.

천장도 순수한 한옥으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에어컨이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은밀하게 설치되어있으며, 나무와 천장에 대한 마감도 마음에 들었다.

요즘 한옥 리스토어를 하는 방식 중 하나인 나무에 니스+흰색으로 방수마감하는걸 싫어하는데 그게 아니라 좋았다.

2층 메인공간 낮, 대형 테이블
대형 테이블

2층 공간의 한쪽 끝에는 크고 넓은 테이블이 있다.

다른 자리들과 다른 느낌의 크고 네모난 테이블이 있으며, 가운데 도자기와 은은한 식물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창문도 정사각형으로 넓게 뚫려 있어 창밖의 나무들이 잘보인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2층 창문 뷰 낮
2층 창가 뷰(낮)

2층의 창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진짜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

유리창 위에 천장쪽으로 슬쩍슬쩍 튀어나온 처마가 좋다.

2층 메인공간 밤
2층 메인공간(밤)

밤에 방문했던 헤이믈의 2층이다.

낮에 방문했을때보다 좀더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 낮의 헤이믈이 밝고 화사한 느낌이었다면, 밤은 조금 달랐다.

천장 나무의 끝에서 나오는 간접조명이 은은함을 더해줘서 좋다.


지하로 가는 계단
자하로~

다시 1층으로 돌아와 마지막 지하로 가볼 시간이다. 열심히 계단을 걸어보자.

헤이믈 지하 공간 테이블
지하 공간과 테이블

지하에는 심플한 공간이다.

회의나 모임 등을 하기에 좋을것 같은 적합한 공간과 테이블이 나타난다.

중앙에 크고 넓직한 원형 탁자가 놓여있고 옆에는 작은 테이블 2개만 있다.

그리고 남녀 화장실이 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화장실 방음이 잘되지 않아 쬐끔 민망할 수도 있겠다.

 


한옥러버인 나의 원픽인 카페, '헤이믈'이다.

세종시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자주 방문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카페다.

한옥을 좋아하고 차를 좋아한다면, 바로 방문해보자. 

그리고 낮과 밤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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