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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청주 모충동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 추천] 한가로이

by Young93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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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모충동 한옥 카페] 한가로이_작지만 편안한.

한가로이
한가로이

'한가로이'는 청주시 모충동에 위치한 한옥 카페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차고 좋은 분위기의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한가로워서 좋다.

집에서 애매한 위치지만 나름대로 자주 방문하는 카페다.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도 여러 일자의 사진)

지도를 보면 한가로이는 옛 주택가쪽에 위치한다.

큰도로가 아닌 골목골목 진짜 주택가를 탐험하며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가게 앞 길가에 주차를 해야한다.

한가로이 입구 2022년
한가로이 2022

한가로이의 모습이다.

큰 카페가 아니라 한눈에 볼 수 있다. 최근에 방문했을때 촬영한 사진이다.

한가로이 2021
한가로이 2021

그리고 작년에 방문했던 한가로이의 모습이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

아주 옛날 한옥의 스타일이 아니라 신식 한옥 스타일로 되어있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청주 모충동 한옥 카페] 한가로이 메뉴

한가로이 메뉴
메뉴

한가로이의 메뉴다.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다. 특히 (수제) 글자가 적힌 것들이 많이 보인다.

기성품 시럽으로 만드는 것보다 수제로 만든걸 마시는걸 더 좋아한다.

한가로이 디저트 쇼케이스
쇼케이스

옆에는 작게 디저트도 준비되어있다.

무지 다양하고 많은 양의 디저트가 준비되어있지 않지만, 가볍게 먹기 충분하다.

쇼케이스 내부에 있는 케이크 외에도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으니 추천한다.

한가로이 자몽에이드
자몽에이드

이번에 마셨던 자몽에이드다.

상당히 달달하고 시원하고 상큼했다.
커피도 나쁘지 않지만 더울때는 에이드 종류로 시원하고 달달하게 마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청주 모충동 한옥 카페] 한가로이 공간

한가로이 마당 공간
마당

한가로이의 외부 마당 공간이다.

한가운데 귀여운 나무가 중심을 잡아준다.

그리고 작은 평상에서 편안하게, 시골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보인다.

오른쪽편에는 별채가 준비되어있다.

바깥 좌석
바깥 좌석

외부에도 작게 앉을 수 있는 공간 겸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위에는 늘어진 LED를 통해 밤에 조명 감성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음료가 놓여있는 소반이 소소하고 귀엽게 생겨서 좋았다.

의자는 푹신했기에 앉아서 늘어져 있고 싶은 기분이었다.

외부 포토존
포토존

바로 앞에는 작게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었다.

자개로 장식되어 있는 거울과 자개장 문을 떼어 두었다.

시골 할머니댁을 찾아가는 감성이라고 할까.

어릴때가 생각나게 하는 인테리어면서,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다.

처마 아래
처마

이 카페는 한옥카페가 컨셉이면서 약간 신식의 느낌의 한옥 카페다.

뭐라고 할까, 8090년대 주택가의 모습이라고 할까

깔끔한 처마와 슬레이트 지붕이라 순수 한옥과는 다른 맛이 느껴진다.

좀더 현실감이 느껴지며, 엔틱한 느낌을 준다.


한가로이 내부
내부 공간

한가로이의 내부 모습이다.

과거와 최근의 사진이 섞여있어 조금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천장은 한옥 스타일의 나무들로 되어있다. 거기에 크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다.

샹들리에가 좀더 고풍스럽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카운터쪽 공간
카운터쪽

반대로 돌아보면 카운터가 있다.

왠지 카운터와 앉을 수 있는 공간에 벽이 있었는데 허물고 남은 뼈대 같다.

이런걸 유추해보는 것도 재미라 생각된다.

오른쪽 벽면에는 내가 알기로 무지 과거의 에어컨으로 알고 있다. 엔틱했다.

카운터쪽 테이블 변경 2022
카운터쪽 테이블

현재 위의 공간은 아래와 같은 테이블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조금더 옛스러워진 느낌이 든다.

한가로이 중앙부분
카페 중앙

카페의 중간부분에는 좌식 평상이 2개 되어있다. 

그러나 현재 위쪽 평상 대신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변경되었다.
(아쉽게도 손님이 앉아계셔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한쪽은 그대로다.)

그리고 중간에 칸막이가 생겨서 좀더 덜 부담스러워졌다고 한다.

나는 이런 좌석을 좋아한다. 

테이블도 자개 무늬의 레트로한 감성의 테이블이라 꼭 앉아보고 싶은 감성이다.

카페 중앙에서 보는 뷰
중앙에서 보는

만약 위의 자리에 앉게 된다면 이런 뷰를 느낄 수 있다.

나무 기둥과 살들이 바로 눈앞에 있어서 좀더 한옥느낌을 가까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단체석
단체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단체석이 준비되어있다.

무지 크지는 않지만, 넉넉하고 큰 자리의 공간이 있다.

상당히 푹신해 보이는 자리 있었다. 

3인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친구들과 왔다면 앉아보자.

벽면에는 큰 자개무늬 거울이 있어 사진을 찍기도 좋다.

창가쪽 좌석
창가 좌석

바로 앞쪽에는 창가쪽 밖을 바라보는 좌석도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다. 넓고 큰 통유리에 멍 때리기 참 좋은자리라고 할까.

그리고 쇼파도 푹신푹신해서 몸이 푸욱 감싸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별채로 가는길
별채로

마당으로 나오면 별채로 이동할 수 있다.

벽쪽으로 붙어서 들어가보면 별채로 가는 길이 있다.

별채 내부
별채 인테리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메인 공간과는 다른 아늑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엔틱한 소품들과 장식들이 가득하다.

거울도, 조명도, 액자들도 엔틱하고 멋스럽다.

그리고 내 눈길을 가장 끌은것은 조명에 달려있는 저 털실로 만든 꽃이 챠밍 포인트다.

별채 창가 테이블
창가

별채의 테이블은 2개다.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쪽의 테이블이다.

넓은 창문 옆에서 여유있는 커피 한잔을 즐겨보는 것이 힐링이지 않을까.

별채 안쪽 테이블
안쪽 테이블

안쪽에는 엔틱한 테이블과 장식들로 장식되어있다.

옛날 경양식 집 식탁 같다고 할까. 마음에 들었다 상당히.

다음에는 이 공간에 앉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작지만 편안한, 엔틱하고 고즈넉한 맛의 한옥 카페다.

음료의 맛도 있고 좋은 분위기가 이 카페를 재방문하게 하는 힘이지 않을까.

작은 카페도 좋다면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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