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평동 외곽 샤스타데이지 맛집 카페 추천] 아르떼 물들이다
'아르떼 물들이다'는 청주시 원평동에 위치한 꽃이 많은 카페다.
요즘 핫한 꽃인 '샤스타 데이지'가 만발한 청주 핫플 카페 중 하나다.
카페 아르떼의 위치는 청주의 외곽지역이다.
여기가 가는길이 맞나..? 하면서 굽이굽이 시골길을 지나가면 도착한다.
근처에 넓고 휴식하기에 좋은 문암생태공원이 있기 때문에 공원도 같이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주차장은 넓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주차장까지 가는길이 상당히 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하며, 비포장 도로다. 그리고 주차선이 없어서 사람이 몰리면 이상하게 주차도 한 사람도 있다.
카페의 모습은 심플하다.
그리고 카페 바로 옆에 넓게 데이지 꽃밭이 있다.
주차장에서 카페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루트가 있고 카페를 거쳐야만 꽃밭에 입장이 가능하다.
카페로 가는 길에는 위와 같은 안내판이 크게 서있다.
예전에 사진만 찍고 도망가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안내사항을 읽어보는게 좋을듯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청주 원평동 외곽 샤스타데이지 맛집 카페 추천] 아르떼 물들이다 메뉴
카페 아르떼 물들이다의 메뉴는 위와 같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아무래도 꽃 보는 값이라는 생각을 하면 좋다.
핑크뮬리철에는 핑크뮬리 값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좋았던 것은 커피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다. 2가지 준비되어있다.
주문은 카운터 옆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하면 된다.
주문 후 진동벨을 가지고 가면 끝이다.
청주페이 사용이 가능해서 좋았다.
아메리카노 No.2 (다크 로스팅)을 선택했다.
산미가 적었어 좋았다. 그런데 같이 먹은 친구는 한약 맛이 나는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시원한 실내에서 꽃을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을듯하다.
물론 보이는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
[청주 원평동 외곽 샤스타데이지 맛집 카페 추천] 아르떼 물들이다 공간과 데이지 포토존
아르떼 물들이다의 실내공간이다.
꽃밭이 전부인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사람이 야무지게 많아서 좋은 자리를 앉기 쉽지는 않았다.
실내는 깔끔하고 넓었으며, 여러 조명들이 있어 밝아서 좋았다.
창가쪽에는 전부 테이블들이 있었다.
모든 공간에서 데이지나 핑크뮬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보이는 자리가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뒤를 돌아 주차장에서 들어왔던 곳을 뒤돌아보자.
'꽃밭 가는 길 없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카페 손님에게만 꽃을 야무지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이다.
이전에 무료 사진 촬영가들에게 많이 당한 것 같다.
꽃밭으로 가는길은 아래의 계단으로 올라가지말고 왼쪽에 있는 문을 통해 가면 된다.
1층의 중앙에는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
이를 통해 2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신기했던 점은 중앙의 계단 외에 주문 키오스크 옆의 계단을 통해서도 2층으로 갈 수 있다.
2층에서 보는 모습이다.
높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이쁜 조명들이 눈에 띈다.
동글동글하면서 화사하게 밝아서 보기에 이뻤다.
2층에는 상당히 넓은 좌석들이 있어서 가능하다면 2층에 자리를 잡는게 더 좋아보였다.
사진 찍은 곳의 뒷편에는 창가를 바라보는 꽃밭 뷰의 자리가 있다.
1층 꽃밭으로 가는 문을 열고 나가면 외부 테라스로 갈 수 있다.
미세먼지 없고 시원한 바람이 불때 밖에 앉으면 좋을것 같다.
실제로 자리가 나는 순간 사람들이 바로 나가서 자리를 차지했다.
꽃밭도 잘보이니 로얄석이라고 할 수도 있다.
꽃밭 근처에도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있다.
꽃밭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상당히 좋은 자리라고 생각되었다.
천장에는 천막이 있어 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수 있다.
물론 해의 이동에 따라 그늘을 잘찾아보는게 좋다.
이 카페를 방문한 가장 큰 목적. 꽃을 보러갈 차례다.
카페 내부 중앙에 있는 큰 대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보자.
길을 따라 카페의 아래로 내려가서 꽃밭을 향해 나아가자.
아래에서 보니 테라스가 상당히 높아보인다.
앞에 보이는 가족들을 향해 따라 걸어가면 꽃밭 사이로 입장이 가능하다.
꽃 사이로 마구잡이로 들어갈 수는 없다.
정해진 길을 따라서 이동 가능하다. 꽃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사방이 계란이다.
계란꽃이라는 별명을 가진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하다.
그리고 푸르댕댕한 하늘과 하얀색 두둥실 구름이 조화롭다.
한가지 아쉬운건 주차장이 잘보인다는 것..?
꽃이 이쁘니 사진을 막찍어도 눈이 즐겁다.
약간 어르신들 배경화면 느낌으로.
루트를 따라 가다보면 작은 원두막도 지어져있다.
큰 구조물은 아니지만,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물론 사진을 찍기에도 풍경과 자연스레 어울러져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또, 꽃밭의 중앙에는 액자 포토존이 있다.
저기 안에서 사진을 야무지게 찍어줘야 인스타에 또 야무지게 올릴 수 있다.
여기서도 뒤에 있는 차만 없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가깝게 꽃을 보자.
아직 파릇파릇하니 지금 이 글을 봤다면 꽃들이 없어지기 전에 언능 방문하는게 좋다.
안그래도 인스타에 샤스타데이지 광고글 무지 많이 올라오니까
꽃들 사이에 빨간색 꽃 몇 송이가 보인다.
꽃알못인 나는 무슨 꽃인지 모른다. 아마도... 양귀비인가..? 얕은 지식을 뽐내본다.
멀리서 보는 창고 건물이 무언가 외곽지역에 있는 한적한 시골을 연상하게 해서 좋았다.
자연과 어울러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중앙부분을 보면 하트모양으로 되어있는 철 구조물이 있다.
낮에는 조금 아쉽게 생겼지만, 저녁이 되어 불이 켜지면 화사하게 빛날거 같다.
마지막으로 한컷..
방문한 손님 모두다 이쁜 사진을 건지기 위해, 인생샷을 찍고 인스타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꽃은 계속 펴있지 않고 짧은 기간만 피어있다.
타이밍을 놓치면 기회는 없다. 내년까지 기다려야한다.
이 인근에 이 카페와 신상 유사 카페가 있다.
그 신상 카페말고 이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신상 카페는 개별 오두막이 있는데 너무 햇빛이 강해서 대기가 힘들것 같아서다.
그 카페에 대한 게시물과 이 곳을 비교해보고 좀더 땡기는 곳으로 방문하면 좋다.
개인적으로 카페 음료나 내부는 조금 아쉬웠지만, 외부의 꽃밭은 대만족했다.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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