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XBOX 게임패스를 이용중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게임 리뷰를 해보려 한다.
오늘 해본 게임은 'Two Point Hospital'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케주얼 병원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모드는 크게 2가지. 캠페인과 샌드박스로 나눠진다.
캠페인모드는 각 지역마다 다른 스토리를 해결하게 된다.
ex) 대학병원 지역에서는 실습생, 수습생으로 시작하여 직원 훈련과 연구를 통해 필요한 진료과목을 학습해야 한다.
이전의 병원에서 별 1개 이상을 받게 되면 다음 병원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게된다.
각각 시나리오에서 사용하는 자금은 연동되지 않는다.
그래서 후반 시나리오로 간다고 난이도가 하락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 게임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라 생각된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각 지역이 나누어져 있으며, 별을 채워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오른쪽 하단을 보면 각 병원의 총계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주로 봐야할 것은 K마크(평판)가 적혀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게임에서 사용할 새로운 장식품, 아이템을 해금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던 K마크(평판)로 해금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K500, K150 등 각 아이템마다 다른 금액을 가지고 있다.
한번 해금한 이후에는 게임 $로 구매하여 맵에 배치하면 된다.
이러한 아이템들을 설치함으로써 병원 명성, 가치, 수익 등이 증대되게 된다고 한다.
직원 고용 항목이다.
직종은 4가지로 나누어진다.
[의사, 간호사, 보조원, 관리자]
의사는 치료를 하는 역할이다.
특이한 점은 정신과에서 근무를 하려면 정신과 능력(사진상 노란색 표시), 연구를 하려면 연구 능력 등이 있어야 한다.
간호사는 알고 있는 그대로다.
보조원은 접수대나 후에 해금될 마케팅, 카페 등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관리자는 기구 개선, 보수,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가끔 환자가 사망하면 유령이 되는데 이 유령을 잡아넣기도 한다.
인력이 부족할때는 수요로 하는 방에 아이콘이 떠올라 그것을 보고 고용하면 된다.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중간중간에 승진을 하게 된다.
이때 급여에 대해 정할 수 있다.
병원이 커지고 직원 수가 많아지면 하나하나 지정하기 귀찮아진다.
이럴 때는 병원 정보-정책에 들어가면 자동 승진을 체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초반에는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동 승진, 재정이 안정적이라면 자동 승진이 편하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방을 건설할 수 있는 공간은 작다.
위의 사진들처럼 환자가 많아지고 필요한 진료과목을 늘리기 위해 부지를 구매해야 한다.
각 시나리오마다 정해진 구매가능부지와 금액이 있다.
필요로 하는 부지를 구매하여 새롭게 건설을 실시하면 된다.
방을 건설할때 필요한 방을 선택하고 범위를 지정한다.
그 후에 아이템으로 방을 채워주면 된다.
어떤 아이템들은 해당되는 버프 효과가 있지만, 없는 물품들은 병원의 명성, 가치를 높여준다.
사진 중앙 위쪽을 보게되면 '위엄'이라는 수치가 있는데 아이템을 채워주거나 방의 크기에 따라 증감한다.
위엄 수치를 높여주게 되면, 직원의 만족도나 진료비 등에 영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마구잡이로 아이템을 놓을 수는 없으니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또, 한개의 방을 건설한 후 동일한 방을 복사할 수 있으니 활용하는 것도 좋다.
몇 개의 방에서 사용하는 진단도구, 치료도구는 개선이 가능하다.
방에서 사용하는 능력치를 높여주게 된다.
이때, 관리자 직원의 능력 중 정비공 자격이 있어야 가능하다.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방을 이용해야 하는 대기환자들이 있다면 나중에 하자.
해금되어 있는 방 외에 연구를 통해 방을 해금하기도 한다.
위 사진은 해당 시나리오에서 사용하는 것만 되어있는데 나중에 가게 되면 10개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가 있다.
이 연구는 새로운 방만 해금하는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방을 개선할 수도 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구' 능력치가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
고용을 통해 능력치가 있는 의사를 고용하거나 훈련을 통해 연구 능력을 학습시키면 된다.
생각보다 기간이 필요하여, 여유인력이 있는 경우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규모에 대해 확장하다보면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이자와 상환이 있어 잘못하면 파산한다.
오른쪽 상단에 1,2,3성 달성 퀘스트가 떠있는데 이를 달성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아이템이나 방, 기구의 개선 범위, 돈, 평판 등이 있다.
그리고 월드맵에서 추가적인 별표시가 생기게 된다.
나는 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3개를 채우고 넘어가는 편이다.
샌드박스도 캠페인과 유사하다.
캠페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맵을 사용하며, 다양한 설정을 수정하여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샌드박스 시뮬레이션을 좋아하기때문에 샌드박스를 더 많이 할 것 같다.
캠페인과 동일한 내용이라 설명은 생략한다.
차이점은 각 시나리오 후에 해금되던 것들이 해금되어있거나 연구를 할 수 있다.
사양이 높지 않은 편이라 고사양 PC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가볍게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스팀 가격 추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굳이 정가에 사지 않더라도
할인 때나 올해 초처럼 무료로 일시에 풀리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팀에서 22.1.6까지 75%를 할인하고 있으니 구매해도 좋을듯하다.
나는 게임패스로 이용했기 때문에 DLC와 창작마당을 이용하지 않았으나 플레이해보고 구매해도 괜찮을듯하다.
총평
할인가 혹은 게임패스에 즐기기 충분한 게임
-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음.
- 시뮬레이션류를 좋아하여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다면 쉽다고 느낄 것이다.
- 너무 많은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스트레스가 덜하다.
- 플레이를 하다보면 단조로워지는 면이 있다.
아무래도 아이템을 쓰던 것을 계속 쓰게 되고 배치도 비슷해져서, 퀘스트도 비슷비슷
-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좋아한다면 비추천,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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