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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노터치세차장] 카스파<CASPA> 내돈내산 이용후기

Young93 2025. 5. 27.

[청주 오송 노터치세차장] 카스파<CASPA> 내돈내산 이용후기

카스파
카스파

차를 새로 사면 열심히 손세차를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조금 귀찮아지게 된다.

그럼에도 주차장에 있는 세차는 기스가 너무 심하게 나서 이용하기 싫은게 사람 마음이다.

그럴때 방문하기 좋은곳이 노터치 세차장이다.

물론, 주유소 자동세차나 손세차랑 비교 자차게 안된다.(잘안됨)

미리 얘기하지만, 여기도 그렇고 컴인워시 같은 좀더 큰 프렌차이즈들도 다 똑같다.

그냥 더러운게 조금 없어지는 수준이지, 그거 이상을 바라면 안된다.(사실 대부분 이게 세차된겨?가 많다)

 

어찌 되었든 이번에도 세차를 맡기기 귀찮은 나는 노터치를 실시했다.

오송역 인근에 있는 얼마 전에 생긴 것 같은 '카스파 CASPA'를 방문했다.

또 미리 얘기하자면, 컴인워시보다는 좋다는 생각이었다. 이유는 아래서 천천히 적어보겠다.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기상악화시 휴무(네이버에 사전고지)


 

 

카스파 오송점은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다.

오송역에서 대략적으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바로 앞에 '카페그니'라는 대형카페가 위치해있어 카페 이용과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오송역 인근 세차장] 카스파<CASPA> 시설 리뷰

세차장 입구
입구

카스파 오송점은 2개의 베이로 이루어졌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방문 직전 1시간 전까지만 비가 와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런 노터치 세차장 특) 여름, 겨울에 사람 미침. 

그렇기 때문에 비가 그친거 같으면 빈집털이 느낌으로 방문하기에 좋다.

 

이용하는 방식은 다른 노터치 세차장과 비슷하다.

세차 베이 입구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사무실에서 이용권을 구매하고 이용하면 된다.

각 베이간의 차이는 당연히 없다. 

이런곳 특징은 베이의 넓이가 크지는 않아서 초보들은 조심조심 해야한다.

 

 

세차장 건물
후면

세차가 끝나고 나면 이쪽으로 나오게 된다.

이쪽에는 실내 세차 등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되어있다.

만약에 나 드럽게 바쁘다 하면 분홍색 선을 따라서 그냥 집으로 가면 된다.

뭐.... 달리다보면 물 마르겠지 뭐.

 

 

드라잉 존
드라잉 존

실내 세차와 드라잉 존은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대충 8개정도의 드라잉 존이 준비되어있다.

위에는 천막이 쳐져있어 해가 강할때도 이용하기에 어렵지 않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청소기와 에어컴프레셔가 각 자리 앞에 마련되어있다.

 

카스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한번 결제를 하면 추가 금액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 셀프세차장에 방문하면, 청소기에 천원, 컴프레셔에 천원 이런식으로 은근히 추가요금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곳은 물세차와 함께 이용하게 되는 추가 장비들이 다 공짜다.

 

 

세차장 메뉴판
메뉴판

내가 적은게 아니라 네이버 지도 공식 메뉴판에 있는 사진이다.

프리미엄 풀코스(단일코스) 15,000원으로 정해져있다.

참고로 청주페이는 키오스크에서 이용이 어렵고 사무실에서 개별로 결제하면 된다고 되어있다.

 

10단계는 아래에서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으니 참고하자.

뭐 이렇게 우리는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드라잉타올~매트세척기 '모두 포함'이라는 정보다.

다른거야 뭐 비슷비슷하니까.

 

 

세차코스
세차코스

위 메뉴판에서 나와있던 10단계 풀세차코스 상세내역이다.

세제야 뭐 나쁘지 않은거 썼을것이고 100% 상수도도 세차를 하게될때 필수다
(은근히 낡고 오래된 세차장 가면 상수도 쓸때가 있는데, 상수도 쓰면 석회질이 나와서 허옇게 뜨고 도장에 안좋다.)

 

내가 날씨가 은근 꾸리꾸리할때를 노리라고 한 이유는 저거다.

차량 혼잡시 매너타임 20분이라고 적혀있는데, 후딱후딱 해도 빡센 시간이긴 하다.

실내 청소기하고 물 닦고 해도 빡센 시간이라 빈집털이가 최고다.

 

 

세차이용권 안내
이용권

몇번 이용해보고 여기 괜찮구먼~ 하게 된다면 이렇게 많은 수량을 구매하는것도 괜찮다.

그럼 할인이 되니까. 물론 이용을 해보고 만족스럽다면 이용하라는 말이다.

지속적으로 잘 관리가 되는지 천천히 감상할 필요가 있다.

이곳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초심 유지를 잘하는지 판단하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도록하자.

 

[오송역 인근 세차장] 카스파<CASPA> 세차 과정 후기

키오스크
키오스크

이제 실제 세차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보자.

앞서 언급했듯이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자.

키오스크에서 차량의 종류(세단/suv), 부착물 등에 대해서 선택을 하게된다.(기억이 가물가물)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된다.

문이 열리면 입장하면 된다.

 

 

세차 베이 내부
세차장

문이 열리면 이런 베이가 보인다.

가운데에 잘 맞춰서 천천히 입장하도록 하자.

이런 베이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딱 맞춰서 들어가야한다. 

물론 저 기계가 알아서 차 모양에 맞춰서 움직이기는 하지만.

왼쪽 상단에 있는 글자와 안내 방송을 보면서 가면 된다.

위치를 잘잡고 나서 P에 넣고 시동을 끄고 사이드미러도 접어주면 된다.

 

 

세차중
세차중

 

세차 과정은 뭐.. 알아서 기계가 샥샥샥 뭐 뿌려주고 샥샥샥 물도 알아서 뿌려주고 샥샥샥 왁스도 뿌려주고 샥샥샥 바람을 불어서 물도 적당히 날려준다.

아우 졸려 뒤진다~ 하고 있으면 갑자기 세차 끝났다고 나가라고 한다.

그럼 나가서 위에서 봤던 드라잉 존으로 가서 남은 세차를 진행하면 된다.

 

 

진공청소기
청소기

드라잉 존에 가면 우선 실내청소를 추천한다.

먼저 매트를 빼서 실내에 있는 매트청소기를 돌려주자(아래에 사진)

왜냐하면, 매트 청소기는 어찌되었든 물을 사용하는거라 최대한 마르고 장착하는게 좋아서

 

그 후에 이런 에어건으로 먼지 야무지게 날려주고 그 후에 매트청소기를 돌려주면 된다.

매트 청소기는 차체에 닿아서 쓸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하면 된다.

이것도 공짜다. 개이득이다.

 

 

매트세척기
매트

매트청소기는 이렇게 생긴것이다.(공짜다)

우리가 밟는 부분을 아래로 해서 작동시키면 된다.

코일매드, 고무매트는 이걸로 돌리면 안되고 순정만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코일매트 쓰고 있으면 가져다 버려라. 

거기 그냥 벌레, 쓰레기, 먼지 집합소다. 

좋은점이 하나도 없으니까 순정매트로 복귀하길 바란다.

 

 

타올
타올 존

내가 이곳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었다.

'HOT 습식타올'

 

노터치 세차장을 초창기에 이용하다가 또 이용 안한 이유는 간단했다.

세차력이 안좋다.

잘안닦이고 그대로 남아있고 오염물도 그대로다.

이건 어디를 가든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노터치들은 날씨가 거지 같은데 너무 더러울때, 혹은 세차를 하고 난 뒤에 유지보수를 위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너무 더러운데 손세차 맡기기 스케쥴이 계속 안맞고 귀찮아서 방문했는데, 그나마 깔끔하게 하고 싶었다.

일반적으로 이전에 방문했던 컴인워시의 경우, 세차 종료 후 직원이 걸레로 닦아주거나 셀프로 닦게 해준다.

가장 큰 차이는 저 뜨거운 습식타올의 제공 여부다.

노터치 세차를 하면 때가 그대로 있는데, 그걸 손상이 적으면서 닦아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냥 찬 습식타올로 닦으면 잘 안닦여서 힘을 주거나 여러번 닦게 된다.

그럼 바로 스크레치로 가게된다.

물론 이런 핫 습식타올도 스크레치를 넉넉하게 주지만, 더 잘닦인다.

일단 좀 더 좋다 이말이다. 

그래서 나름 괜찮다고 만족을 표시한 것이다.

스크레치 걱정되거나 진짜 세차를 하고 싶다면 무조건 손세차장 가라. 

손세차나 자동세차 같은 물리적 압력이 없으면, 노터치세차장 할아버지가 와도 오염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뭐 어찌되었던 물기만 닦아낼 사람을 위한 건식 타올도 준비되어있으니 취향에 맞게 사용하자.

 

 

더러운 타올 전용
더러운 거 전용

또 은근히 마음에 들었던 것이 휠/문틈/기름때 전용 타올의 제공여부였다.

이게 진짜 더러운 부분인데, 노터치에서는 도장면보다 당연히 더 더럽다.

그래서 사장님한테 미안해서 그냥 안닦게 되는데, 닦으라고 줬는데, 마음 편하게 닦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옆에 버그크리너도 물론 좋았고.

 

 

화장실 내부
화장실

마지막으로 화장실이 세차장인데 깔끔해서 좋았다.

대체로.. 화장실을 대충 해두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화장실에 야무진 감성이 있었다는 생각이?

이런 디테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렇다 나는.

 

 

세차완료
세차완료

베이 세차 끝내고 습식 타올로 대충 세차한 차의 모습이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나름 깨끗해진 모습이 만족스러웠다.

 

나는 타지 사람인데, 오송역 인근에서 시간을 보내야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노터치 세차장 중에서는 좋은편이라고 할 수 있는 세차장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한다.

 

아래는 예에에에전에 방문했던 컴인워시,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같이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청주 노터치 세차장 추천] 컴인워시 청주점 후기_춥거나 더울때 힘들지 않으면서 기스 없는 세차/아쉬운 점(광고 아님)

 

[청주 노터치 세차장 추천] 컴인워시 청주점 후기_춥거나 더울때 힘들지 않으면서 기스 없는 세

[청주 노터치 세차장 추천] 컴인워시 청주점 후기 춥거나 더울 때 힘들지 않으면서 기스 없는 세차 세차는 차를 가지고 있는 시간이 지날수록 귀찮아진다. 그래서 점점 손세차에서 자동세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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