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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성비 레지던스 호텔] UH 플랫 더 서초_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리뷰

Young93 2025. 4. 5.

UH 플랫 더 서초_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내돈내산 후기

UH 플랫 더 서초
UH 플랫 더 서초

서울에 출장을 자주 가게 되면 남부터미널, 강남, 서울역 등에서 숙박을 해야할 때가 많다.

그런데 꼬질꼬질한 거지같은 회사라 출장비가 한정적이다.

그럼에도 어느정도 수준의 호텔을 가고 싶은게 출장자의 마음이다.

지금까지 3번째 이용중인, 나름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는 레지던스 호텔이 있다.

남부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레지던스 'UH 플랫 더 서초/UH Flat The SeoCho'다.

내가 이번에 묵은 방은 '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이다.

가격은 17만원정도였던거 같다.

이전에 '플랫 트리플 스위트 B1'에서도 묵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호텔 가격이 오른걸 알거다.

가격이 확 올라가서 출장비로 커버가 안되어 이번에는 가장 저렴한 방을 묵게 되었다.

C1과 B1의 차이는 사실 그냥 방 크기뿐이다. 

나같은 홀로 출장자는 그냥 작은데 써도 다른 호텔보다 훨씬 넓으니 상관 없다.

 

 

UH 플랫 더 서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다.

지하철 역으로는 3호선 남부터미널이 인근에 있다.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이 호텔은 A동과 B동 두개로 나눠져 있다.

이전에 갔던 곳은 A동이었는데, 이번에는 B동이어서 조금 고생했다.

A동이 역에서 가까운쪽, B동이 역에서 먼쪽이다.

 

< 주차 안내 >

건물 내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다만! '유료'다.

사전 연락을 하면 70% 할인 1회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UH 플랫 더 서초 안내문
안내

이곳은 레지던스 호텔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호텔 느낌으로 되어있지 않다.

그냥 메일로 띡 오고 그냥 오피스텔 방의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또, 그래서 옆집은 일반 가정집이고 그런거 같다.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닌거 같은 느낌이다.

카드키가 없고 체크인/체크아웃을 따로 할 필요 없기때문에 오히려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다.

물론 관리소? 프론트?라고 해야할까. 그게 건물 1층에 있기는 하다.

 

 


UH 플랫 더 서초_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이용 후기

UH 플랫 더 서초 복도
복도

이제 방을 살펴볼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애매한 일반 호텔보다 레지던스 호텔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넓고 쾌적해서다.

레지던스 호텔은 일반 오피스텔을 호텔로 이용하기 때문에 그냥 가정집 같은 느낌이다.

방 크기도 넓직하고 취사 등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호텔 UH 플랫 더 서초도 동일하다.

가장 기본방이지만 43m²로 넓직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룸은 거실 1개, 침실 1개, 화장실 1개, 베란다로 구성되어있다.

위의 사진은 현관에서 들어와서 본 복도의 모습이다.

왼쪽 문이 침실이고 오른쪽이 화장실이다.

 

 

UH 플랫 더 서초 (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거실

오피스텔 거실
거실

거실의 모습이다.

이전에 갔던 B1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거실의 크기다.

여기는 딱 친구 자취방 거실 사이즈라고 한다면 B1은 뒹굴뒹굴 굴러도 될정도로 넓직한 사이즈다.

그렇지만, 일반 호텔에서 경험할 수 없는 크고 넓직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베란다쪽에는 안마의자가 있다. 난 출장가면 가능하면 안마의자 있는데로 하는 편이다. 이건 이따보고.

2인용 소파가 있었고 친구들이랑 와서 술 퍼마시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의 거실이다.

소파는 패브릭이라 그런가 오염물이 조금 뭍은게 보이긴 했다.

 

 

UH 플랫 더 서초 주방
식탁

거실 중앙에는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오른쪽에는 주방이 있기때문에 음식을 해서 여기서 먹어도 괜찮을듯하다.

식탁 위에 있는 조명도 루이스폴센 짭통처럼 생겨서 대리석 같은 인테리어에 감성이 어울린다.

 

 

주방
주방

주방쪽이다.

일반적인 가정집 주방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싱크대 큼직, 인덕션 넉넉. 

거기에 각 서랍에 식기도 대부분 다 들어가있어서 몸만 가도 이용이 가능하다.

장기 숙박자들을 위한 세탁기도 있어서 길게 체류해야되는 사람한테 큰 장점이다.

 

 

 

안마의자
베란다

요즘 나이가 차면서 가장 나에게 필요한 아이템, 안마의자다.

베란다 쪽에 안마의자가 있어서 출장으로 고생한 몸뚱이를 조져버릴 수 있다.

출장 호텔을 정할때, 욕조or안마의자가 있는곳으로 고르는 편이다.

사무직인데, 은근히 출장이면 몸이 피로해서 이런걸로 풀어주면 딱이다.

 

 

시티 뷰

안마의자 옆에 거튼을 열어보면 이런 뷰다.

말그대로 그냥 가정집 아파트 뷰, 공사장 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전에 B1에 묵었을때 다음에 여기 안온다 ㅡㅡ 이랬던 기억이 있었다.

이유는 앞에 공사판이라서였다.

이쪽 방향뿐만 아니라 A동쪽에서도 공사판이 앞이라 아침에 힘들었다.

공사장은 생각보다 상당히 빠르게 일을 시작한다. 

모닝콜이 필요없으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그래도 괜찮았던 느낌.

 

UH 플랫 더 서초 (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침실

침실
침대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침실이다.

뭐 거실이 어쩌구 편의시설이 어쩌구 다 쓸다레기 없다. 

어차피 잘라고 오는데인데, 그냥 자는데 편하고 좋으면 최고다.

딱 전형적인 자취방 침실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까?

이거 글이 뭐지 자취방 룸 투어인가? 하고 헷갈릴만한 비주얼의 침실이다.

퀸사이즈 침대가 하나 있었다.

매트리스의 쿠션은 적당하니 탄탄하면서 부드럽다.

취침하면서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조명과 콘센트도 잘 배치되어있어 폰 만지작 거리다가 자기 좋았다.

 

 

침실2
침실

침대 옆에는 옷장과 스타일러가 있었다.

스타일러가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출장을 오게되면 평소에 그지같이 입고 다니는데, 불편하게 입어야할 때가 많다.

그럴때 스타일러를 한번 조져주면 딱 깔꼼해지는 느낌인데 있어서 좋다.

B1은 침대 머리맡 옆에 작게 드레스룸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으니 참고하자.

 

 

UH 플랫 더 서초 (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은 심플한 오피스텔 화장실의 전형이다.

샤워부스가 있고 전동 비데 변기, 넓직한 세면대가 특징이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는 제공되고 있고 칫솔은 셀프다.

수건의 수량은 4개 있던거 같아서 부족함은 없다고 느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실도 그렇다.

 

 


UH 플랫 더 서초_플랫 플러스 스튜디오 C1 한줄평, 장단점

 

★ ☆ ★한 줄 평 ★ ☆ ★

< 서초구 남부터미널 인근 가성비 좋은 레지던스 호텔 >

 

★ ☆ ★장 점 ★ ☆ ★

  • 가격 대비 넓고 화사한, 고급진 느낌의 인테리어
  • 서초구, 남부터미널 인근치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음
  • 체크인/체크아웃 절차가 없음
  •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한 시설
  • 안마의자, 스타일러 등 보유
  • 인근 마트, 식당 등 다양하게 보유

 

 

★ ☆ ★단 점 ★ ☆ ★

  • 일반 호텔의 편의시설이 없음
  • 옆집 등이 가정집이라 신경쓰임
  • 건물의 입구 찾기가 어려움
  • 주변에 공사장이 있어서 소음에 취약함
  • 지하철, 남부터미널에서 캐리어 끌고 가기 조금 불편
  • 프론트, 안내데스크가 부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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