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패드] GAMESIR X2-PRO 리뷰
XBOX 게임패스 클라우드게임, 스팀링크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겜돌이들에게 24시간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모바일 게임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컴퓨터 게임을 따라갈 수는 없다.
그렇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 요즘 유행하는 클라우드 게임이다.
대표적으로 'XBOX 게임패스 얼티메이트', '스팀 링크' 등이 있다.
특히 XBOX 게임패스의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콘솔 연결이 필수다.
그렇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XBOX 게임패드를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하다.
그런 게임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거치해두고 떨어져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내가 구매한 'GAMESIR X2-PRO'다.
한국 정발가는 99,500원이지만, 큐텐 등을 통한 직구로 5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언듯 보면 닌텐도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을 살지 말지, 다른 게임패드를 살지 말지 고민이라면 일단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참고로 XBOX 게임패스를 즐긴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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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IR X2 PRO(게임써 X2 프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닌텐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XBOX 정품 컨트롤러와는 다른 모습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중앙에 결착되어 화면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적응이 된다면 사용에 무리는 없다.
판매되고 있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생각을 판매하고 있다.
색상의 차이만 있을뿐 같은 제품이라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좋을듯하다.
PRO가 붙은 제품 외에 일반 X2도 판매되고 있는데 좀 더 닌텐도 같이 생겼고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고 한다.
상위제품으로 후면에 쿨러가 있는 X3라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무게로 인해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
GAMESIR X2 PRO의 구성품은 위와 같다.
본체, 파우치, 컨트롤러 고무와 스티커들이 포함되고 있다.
파우치와 컨트롤러에 끼우는 고무를 제공해 주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다른 스티커들은 사용가치가 별로 없다 버리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컨트롤러 부분의 설명이다.
이게 무엇이여~~ 할 수 있는데, 그냥 여기에 나름 신경을 썼다는 뜻이다.
물론 레이저의 키시 V2 같은 제품보다는 떨어지겠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뜻이다.
[스마트폰 게임패드] GAMESIR X2-PRO 디테일 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 실사용 후기
GAMESIR X2 PRO의 언박싱을 해볼 시간이다.
나는 국내정발 제품이 아니라 큐텐을 통해 구매를 직구 했다.
직구와 정발의 차이는 AS 유무 정도의 차이라 빠른 사용이 아니라면 국내 제품 구매를 추천하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가격 차이가 2배 가까이 나기 때문이다.
큐텐에서 51,000원에 구매했고 배송까지 주말 포함하여 8일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제품은 XBOX 게임패스를 겨냥한 스마트폰 게임패드라고 말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갤럭시폰)을 결합하여 사용하는 게임패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C타입 연결부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측면에도 상품 설명이 적혀있다.
USB C타임 사용, 클라우드 게이밍 적합, 게임에 적합하다 등이 적혀있다.
가장 중요한 이용 가능 사이즈도 적혀있다. 110mm ~ 179mm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갤럭시 S시리즈, 노트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도 전부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도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하다. 거기에 작은 태블릿도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박스의 뒷면에는 상세 사이즈와 스펙이 적혀있는데, 직구라 쏼라쏼라 적혀있다.
궁금한 사람은 열심히 보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볼 필요가 없다.
위 구성품에서 봤던 파우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성이다.
은근히 이런 전자기기들이 충격이 취약한 편인데 이렇게 기본 파우치를 제공한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이 제품이 직구가 5만원 대인데 이런 걸 챙겨준다는 만족이다.
파우치에 들어가 있는 GAMESIR X2 PRO다.
사이즈가 딱맞아서 이동 중 움직을 통한 소음등에서 자유로울 것 같다.
상단에는 그물말이 되어있어서 충전기나 잡다한 용품의 수납도 가능하다.
GAMESIR X2 PRO의 본품을 살펴보자.
계속 언급했듯이 닌텐도의 형태를 따라한 모습이다.
좌측에는 조이스틱과 십자버튼이 있고 게임에서 사용할 설정 버튼과 스크린샷 버튼이 있다.
개인적으로 스크린샷 버튼의 필요성은 의문이긴 하다.
우측에도 ABXY 버튼과 조이스틱이 박혀있고 설정 버튼과 엑스박스 버튼이 있다.
ABXY 버튼은 자석으로 되어있어 XBOX 레이아웃과 닌텐도 스위치 레이아웃에 따라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엑스박스 모양의 버튼은 쉽게 말하면 홈버튼이다.
중앙부에는 스마트폰이 들어가는 공간이 있다.
중앙부 좌측이 폰의 크기에 따라 조정되며 길이를 맞춰준다.
우측에는 C타입의 연결부가 있는데, 위아래로 조금씩 움직여서 폰을 결합할 때 조금 더 쉽다.
거기에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라 직접 연결이라 레이턴시가 상당히 줄어든다.
또, 하단부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과 동시에 게임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상단에는 LB, RB 트리거가 있다. 게임에 필수적인 버튼이라 자주 사용될 것이다.
▶ 전체적인 전면부 버튼 키감 등 느낌 ◀
전체적인 키감은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조이스틱의 경우 상당히 부드럽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XBOX 정품 컨트롤러와 사이즈 외에 큰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버튼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조금 불편하다.
십자키와 ABXY키는 모두 딸깍딸깍 소리가 많이 난다.
그 소리가 고급진 느낌은 아니고 조금 싸구려틱한 플라스틱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그 소리를 거슬릴만하다고 생각된다.
누르는 느낌도 같은 의미에서 아쉽다.
XBOX 정품 컨트롤러가 찹찹소리와 함께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이건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강하다.
스마트폰 이전의 피쳐폰을 누르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것보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이건 LB, RB 버튼도 동일하다. 소리와 키감이 좋지는 않다.
물론 이런 단점들도 5만 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용인이 된다.
다만 10만 원으로 구매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국내정품으로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차라리 레이저 키시 V2를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15만 원이다 이건.
후면부를 보자.
상단에 LT, RT 버튼이 있고 하단부에는 L3, R3 버튼이 있다.
L3, R3는 많이 사용하는 버튼이 아닌데, 이 제품은 키 매핑을 지원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가격대에 이렇게 키를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라 생각된다.
다른 물리 버튼들이 딸깍이는 소리와 키감이 아쉬웠다면 LT, RT 버튼은 부드럽다.
딸깍하며 움직이는 스위치 방식이 아니라 버튼이 움직이며 인식되는 방식인데, 소리도 나지 않고 부드럽게 눌린다.
물론 버튼의 이동거리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잘 안 눌린다고 욕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건 자기 손과 눈의 차이.. 흠흠..
측면에서 본모습이다.
중앙부 스마트폰이 놓이는 공간은 고무로 마감되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위에서부터 계속 보는 모습이지만, 솔직히 디자인은 깔게 없다.
심플하고 깔끔하고 반듯하다.
디자인이 이 제품을 구매하게 한 큰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오른쪽 하단부에는 C타입 슬롯이 있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 충전에 이용된다. 이 가격대에 패스스루를 지원한다니 바람직하다.
단독사용을 위한 것은 아니니 참고하자
조이스틱에 사용되는 고무다.
4개나 줘서 넉넉하고 찢어지면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갤럭시노트10+를 끼운 모습이다.
가장 많이 사용될 갤럭시 S 울트라나 노트 울트라 등과 큰 크기 차이가 없는데 안정적이다.
갤럭시탭 울트라 같은 걸 끼우지 않는다면 연결에 무리가 없다.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하자면, 기본적인 크기 차이 외에 폰의 세로와 가로의 비율이 차이가 조금 있다.
그 외에 게임에 크게 불편함은 없다.
XBOX 게임패스에 대해 얘기를 잠시 하자면, XBOX 게임패스 얼티메이트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게임이 가능하다.
이런 게임패드나 컨트롤러를 이용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의 경우 게임패드를 겨냥하고 나온 제품이라 호환성이 좋았다.
버튼에 대해서도 잘 호환되기 때문에 이용에 문제가 없다.
클라우드 게임 시스템 자체도 매우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게임부터 AAA급 게임도 렉 없이 잘 플레이되기 때문에 겜돌이라면 하나쯤 구매도 좋을듯하다.
폰을 장착했을 때 측면의 모습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다. 어쩔 수 없이 폰으로 게임을 하고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발열이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게임패드에 완전히 밀착한다면 열의 배출과 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아주 약간이지만, 공간이 있기 때문에 열 순환에 도움을 준다.
물론 게임을 해비 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쿨러가 달린 제품을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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