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디스펜서
_참을 수 없던 한정판 어른 장난감/카톡 선물하기, 추석 선물 추천
가끔 참을 수 없는 지름의 유혹을 받을때가 있다.
이번에 산것들이 바로 그렇다.
이런걸 살려고 어른이 되었고 회사를 다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8기통 감성을 자극하는 간지템, 머스트헤브 아이템, 필수템!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디스펜서'다.
한국사람이라면 모두 알만한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에서 나온 공식 제품이다.
기존에 계속 판매하고 있는, 약한 기력을 채워준다는 활기력부스터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사실 활기력이고 나발이고 나는 모른다. 홍삼도 몸에 잘안받는다.
그러나 그냥.... 이건 사야하는 그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공학,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8기통 파워풀 엔진 감성에 한정판? 이미 결제 완료다.
이 제품은 다른데서 팔지 않는다.
네이버에서 포인트 받으며 구매하고 싶었는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55,250원이라는 애매한 가격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걸 구매한 이유는 이거다.
실제 8기통 V8 엔진이 움직이는 것처럼 야무진 피스톤 운동을 보여준다.
거기에 아주 강려크한 엔진 사운드는 감성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활기력의 모습이 보는것만으로도 건강해지게 만들어준다.
영상을 아직 안봤다면 꼭꼭 봐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시끄럽기는 하니까.
정관장 활기력부스터 디스펜서 언박싱을 시작해보자.
큼직한 크기의 시뻘건 상자와 세트로 제공되는 활기력이 보인다.
박스조차다 간지다. 마치 레고를 구매한 느낌이라고 할까.
뒷편에는 사용방법이 적혀있다.
한번쯤 읽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방법은 간단하다.
1. 활기력 구멍에 활기력을 꽂아준다. 주둥이 방향을 바깥으로 하면 된다.
2. 손잡이를 잡아당긴다. 너무 많이 잡아당기면 고장나니 주의하자.
3. 갬성 폭발 V8엔진을 느껴버린다.
박스를 열면 밋밋해보이면서도 강력한 색상의 본체를 가지고 있다.
활기력이 편의점 기준 1개에 3,200원정도 하니, 이건 3만원짜리 장난감이다.
포장은 깔끔하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활기력부스터를 장착한 디스펜서다.
사실 이거 상품 설명에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다고 적혀있다.
활기력 안에 있는 약품을 흔들어서 침전물이 남지 않게 해준다고 하는데,
회사 다니는 사람이면 다 알것이다. 결재를 통과하기 위한 개소리라는걸.
결재를 통과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할따름이다.
측면의 구조는 이러하다.
측면에 심심할 수 있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레터링 포인트를 주었다.
전면부를 보면 손잡이가 보인다.
이 손잡이를 사용할때 주의사항이 있다.
잘못하면 처음부터 박살날 수 있다.
손잡이는 최초에 본체에 딱 달라붙어 있어 이를 빼내야한다.
그런데 그냥 잡아당기면 부서질 수 있다.
아래쪽 뽈록 튀어나온 부분에 걸쇠가 걸리기 때문에 살짝 위로 들어올리면서 빼야한다.
그 후에는 작동이 필요할때 잡아 땡기면 된다.
너무 많이 땡기지 말고 하얀색 표시가 된 부분까지만 땡기면 된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디스펜서는 충전식이다.
건전지가 아니라 매우매우 만족했다.
거기에 충전타입은 C타입이라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최고다.
셀프로 선물해보린 어른이들의 장난감. 55,000원이라는 뭔가 비싼 느낌의 장난감이지만, 만족이다.
만약 추석선물이나 생일선물로 뭘하지? 고민중인데, 남정네라면 강추한다.
아주 잠시 사용하고 구석탱이로 들어가더라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다.
거기에 같이 주는 활기력 자체도 정관장이 밀고 있는 홍삼 액기스라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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