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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리뷰

[서울시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호안 미로:여인, 새, 별_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표 화가

by Young93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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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호안 미로:여인, 새, 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표 화가

호안 미로 전시회
호안 미로

날이 더울때는 실내로 들어가야한다.

맨날 영화관을 가는 데이트는 지겨울것이다.

그럴때 방문하는 곳이 전시회다.

서울 강남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좋은 전시가 진행중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화가 '호안 미로' 전시다.

호안 미로(Joan Miró i Ferrà)
1893.4.20 ~ 1983.12.25.

스페인의 화가, 조각가, 도예가. 바로셀로나 출신으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로 꼽히며 입체주의, 초현실주의에서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초기의 작품에는 사물에 대한 정밀한 형태적 감수성과 친밀감이 드는 서정적인 감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23년부터 바실리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아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바뀌었다. 그의 작품은 밝고 가벼운 색채와 소박하며 단순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신선한 정서가 풍긴다. 1928년에는 네덜란드를 여행하였고, 그 해에 미국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출품한 〈추수〉가 유명하다. 1947년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 호텔 벽화, 하버드 대학 벽화를 그렸다. 1948년 귀국한 후로는 파리와 바르셀로나에서 제작생활을 하였다. 1954년 베네치아 국제전에서 판화 부문 국제상을 받았다. 1983년 12월 25일 성탄절에 9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미로의 작품에는 초현실주의 특유한 어두운 느낌이나 심리묘사는 적고 밝은 소박성이 특질이며 모두를 순수한 상징기호로 바꾸어 가는 매력이 있다. 대표작으로 〈야곡〉 〈곡립의 귀〉 〈해맑은 웃음〉 등이 있다. 2018년 진라면 30주년 한정판으로 호안 미로의 작품을 제품 겉면에 인쇄한 제품이 판매되었다.

[호안 미로전]이 진행되는 마이아트뮤지엄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다.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마이아트뮤지엄 입구
전시회 입구

마이아트뮤지엄의 입구다.

앞에 크게 붙은 포스터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물론 이곳에서 사진을 남겨도 좋을듯하다.

상당히 더울테니 어서 입장하자.

전시회 X배너
배너

계단을 내려오면 홍보 배너이 서있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좋을듯하다.

티켓존
티켓

입장하기 전에 예매를 했다면 표를 발권해야한다.

네이버,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를 하고 들어가는게 조금이라도 저렴하다.

현장 발권은 성인 2만원이다.

다행히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대기줄이 없었다.

오디오 가이드 안내
오디오 가이드

바로 옆에는 오디오 가이드 안내가 있다.

큐피커 어플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구매하면 된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씨가 참여했다.

그 외에 정규도슨트의 시간은 위와 같다.

뒷편으로는 아트샵이 있다.

호안 미로 포토존
벽면 포토존

이 전시관의 특징은 이런 포토존이 있다는 것이다.

화장실 가림막을 이런식으로 크고 웅장한 포토존으로 채운다.

포토존을 만들어줬다면 사진을 찍어주는게 예의다.

포토존과 티켓
포토존과 티켓

물론 나 같은 아이들은 이렇게 티켓을 대신 찍는다.

워크숍
체험존

로비 한켠에는 체험존이 있다.

대체로 어른들은 안하고 아이들이 가서 무언가 만든다.


[서울시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 전시회] 호안 미로:여인, 새, 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표 화가 전시장 내부


호안미로 사진
호안미로

전시장에 입장하면 호안미로씨가 간지나게 앉아있다.

비교적 얼마 전인 1983년까지 생존했기에 칼라사진이다.

섹션1 안내
섹션 1

이 전시는 섹션 4까지 나누어져있다.

섹션 1은 미로를 표현하는 시적 기호가 주를 이루는 전시다.

그래서 '이게 뭐여! 역시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된다니까!' 이런 생각이 들게한다.

섹션 1 작품
섹션 1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게 뭐지 싶기도 하다. 정말 애기들 장난 같은 그림이었다.

호안미로의 작품에 나오는 기호는 전시 이름처럼 여인, 새, 별이 주를 이룬다.

이 작품들도 그를 표현했다.

호안미로 작품
별, 새, 여인

이 것도 사람과 별, 새를 표현한 작품이다.

뭔가 사람의 형태처럼 보인다.

아직 나의 식견으로는 참으로 어려운 그림이다.

섹션 1 공간
섹션 1 전시공간

섹션 1의 내부 모습은 이러했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대부분 모자이크라 조금 아쉽다.

섹션 1 전시공간
섹션 1 전시공간2

작품의 크기가 다양했으며, 이해하기 쉬운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설립 100주년 기념
기념 작품

 '무를로 인쇄 공방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라는 작품이다.

오디오 가이드에 따르면 제목처럼 공방 설립 100주년 기념 작품이다.

왼쪽 하단의 캐릭터가 고양이 같고 귀엽다.

호안미로 샛별
샛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 '샛별'이다.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귀엽다. 7시 방향 캐릭터도 귀엽고 중앙의 졸라맨의 표정도 마음에 들었다.

색션 1 흰공간
흰공간

분위기가 조금 바겼지만 아직 색션 1이다.

이 부분부터는 색이 두드러진다.

호안 미로 앨범19
앨범 19

이 작품은 '앨범 19'라는 작품이다.

검은색 테두리와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의 색감이 조화롭다.

파란색 작품
관람하는 아이들

가장 뒤를 돌아보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 두점 있었다.

호안미로 아름다운 모자를 쓴 여인
아름다운 모자를 쓴 여인

아름다운 모자를 쓴 여인이라는 그림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자석과 방향제를 이걸로 샀다. 썸네일까지.

강렬한 파란색 배경과 붉은 몸, 노란색 포인트가 조화롭다.

호안미로를 모르더라도 이 그림은 한번쯤 봤을만큼 유명한 그림이다.

단순하지만, 강렬하고 인상깊은 그림이다.

호안 미로 새들
새들

옆에 있던 '새들'이라는 작품이다.

말그래도 새들을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서다.

나는 뭐지하면서 의문을 가질때 같이 있던 아이들은 이 그림을 쉽게 이해했다.

동심을 잃어버린 아재의 슬픔을 느꼈다.


섹션 2
섹션2

섹션 1을 지나 섹션 2에 들어섰다.

섹션 1보다 기술적으로 의미있지만 즉흥적인 작품들이 있다고 한다.

호안 미로 해, 달, 별
해, 달, 별

섹션 2를 본격적으로 보기 전에 작은 방 공간이 있었다.

그 안에는 3점의 그림이 있었다.

척봐도 세트 같은 느낌의 그림들이었다.

각각 해, 달, 별을 상징한다.

단순한 그림이지만, 강렬한 색감과 함께 세트의 느낌이 물씬난다.

섹션 2 비디오
영상

섹션 2의 시작부분에는 전시회에서 빠질 수 없는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이 길지만, 시청하기 어렵지 않다.

섹션 2 공간
섹션2 관람공간

섹션 2의 시작부분은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로 인해 상당히 붐볐다.

빠르게 작품을 감상하고 지나가자.

크레파스 그림
그래용 그림

가장 가까이 있는 작품이다.

멀리서 보면서도 이건 뭐지 크레파스로 그렸나 했는데 그렇다.

왠지 유치원시절 비슷한 그림을 그린것 같은데,,, 생각이 들었다.

호안 미로 밤의 새
수박 아님

내가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다.

'밤의 새'라는 그림이다.

사실 우리 눈으로 보이기는 수박 같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친숙했고 마음에 들었다. 

아마 작가도 의도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호안 미로 사람들, 별, 새
사람들, 새들, 별

사람들, 새들, 별이라는 작품이다.

앞서 봤던 '아름다운 모자를 쓴 여인'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든다.

호안 미로 희망의 별을 애워싸는 새들
희망의 별을 애워싸는 새들

희망의 별을 애워싸는 새들이라는 작품이다.

이것도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조금 귀엽다.

약간 해가 서있는듯한 느낌이었는데 별을 감싸는 새들이라고 한다.

섹션 2 공간
섹션2

섹션2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섹션에서는 조각상도 같이 전시되고 있었다.

호안 미로 조각
섹션2 조각

총 2점의 조각상이 위풍당당하게 중앙에 위치한다.

가볍게 보면 된다.

호안 미로 얼굴
얼굴

얼굴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각상으로 기억한다.

눈이 동그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꿈돌이 비슷하게 생긴 그림
꿈돌이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같이 생겼다.

귀엽게 생겨서 눈길이 갔다.

호안 미로 그림
그림

벽면을 크게 채우고 있는 그림이다.

빨강, 파랑, 노랑, 검정, 흰색이 강렬하다.

호안 미로 밤의 여인과 새들
밤의 여인과 새들

이것도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다.

밤의 여인과 새들이라는 작품이다.

나무에 전등이 걸린 느낌이었는데 여인인듯하다.


섹션 3으로 이동
섹션 3으로 이동

섹션3으로 이동할 시간이다.

아치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섹션 3
섹션 3

섹션3은 오브제다.

일상적인 사물을 통해 어떠한 의미를 나타낸다고 한다.

섹션 3 작품
섹션 3 작품

이 공간에는 조형물들이 배치되어있다.

화가일만 한게 아니라, 조각도 하는 종합예술인인가보다.

섹션 3 작품2
섹션3 작품 2

가장 왼쪽에 있는 작품은 계란판이 아니다.

별과 달, 우주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특이하다.

섹션 3 통로
통로

섹션 3이 이렇게 짧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아니다.

이 공간을 지나 오른쪽 노란색 벽을 가진 공간까지 섹션 3이다.

섹션 3 공간
섹션 3 공간 2

이 공간이 섹션 3의 공간이다.

그림이 아닌 조형물이 있는걸 보면 알 수 있다.

호안 미로 조각상
조각상?

아치형 터널을 통고하자마자 보이는 사람인가..?

후라이펜을 세운듯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표정이 상당히 귀엽다.

섹션 4 공간
섹션 4

좌측에는 섹션 4기 때문에 조금만 참았다가 감상하면 된다.

다리가 이쁜 조형물
조형물

강렬한 각선미를 가진 조형물이다.

사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안미로는 빨강, 파랑, 노랑 등 강렬한 색감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호안 미로 덧칠한 그림
덧칠한 그림

처음에 이 그림을 봤을때 '역시 이상한 그림으로 보여도 기본을 마스터하고 가능한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이 그림은 배경 그림 위에 덧칠한 그림이다.

아래에 있는 풍경화가 보기 좋아서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오디오 해설을 들으니, 배경 그림은 산거라고 한다.

두 마리 새들
새 2마리

벽면을 채우고 있는 큰 그림이다.

두 마리 새를 나타낸 것이라고 하는데
새 두 마리가 어떻게 나뉘는지 찾아보자.

거적대기
거적대기?

왠 거적대기를 벽에 붙여뒀지? 할 수 있다.

이것도 작품이다. 

저 면직물은 바르셀로나 지역의 특산 섬유라고 한다.

이를 활용한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섹션4
섹션 4

마지막 섹션 4는 검은 인물이라는 이름을 갖는다.

쉽게 말하자면 강렬한 검은색 테두리를 가진 그림들이 많다.

호안 미로 농부
농부

농부를 표현한 그림이다.

모자를 쓴 농부가 달빛아래에 있는듯하다.

호안 미로 사람
괴물 아님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에 나오는 괴물 같이 생겼다.

검은색으로 강렬하게 표현되었으며, 조금 무섭게도 생겼다.

섹션 4 작품
그림들

가장 좌측에는 메인 사진 중 하나인 그림이 걸려있다.

소와 같이 생긴 그림이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지만, 스페인의 한지역 이름이다.

호안미로가 잠시 살았던 마을의 이름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호안 미로 그림들
그림들

이 그림들도 위와 이어지는 그림들이다.

고양이 같기도 하고 사람 같기도 하다.

강렬하다.

호안 미로 여인과 새
여인과 새

여인과 새라는 작품이다.

사람의 얼굴이 귀엽게 표현되어 있다.

주변의 색도 은은하니 좋다.


호안 미로 연혁
연혁

이렇게 섹션 4를 마지막으로 전시가 끝이 났다.

나가기 전에 벽면 가득 호안미로의 연혁이 적혀있다.

글을 좋아한다면 읽어보자.

호안 미로 연혁 확대
연혁 확대

척봐도 상당히 빼곡하다.

miro 글자 옆에는 별을 표현한 상징이 그려져있다.

호안 미로 작업실
작업실 사진

나가기 전에 호안미로의 작업실 사진이 있다.

큰 벽면을 가득 채운 포토존이다.

작품 운반 상자
운반 상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호안미로미술관에서 작품을 가지고 온 상자다.

작품 운반 상자도 이쁘게 생겼다.

이쁘게 생김=포토존

호안 미로 사진
호안 미로

나가기 전에 호안미로씨의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다.

전시회 포스터
전시 포스터

아트샵으로 나가기 직전에 포스터가 있으니 사진을 박아줘도 좋을듯하다.


호안 미로 아트샵
아트샵

아트샵의 모습이다.

후안미로의 작품들로 만든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호안 미로 아트샵 전경
아트샵

전체적인 내부의 모습은 이러했다.

마이아트뮤지엄의 장점으로 아트샵만 방문할 수 있다는것이 있다.

호안 미로 수박
수박

아트샵의 안쪽 깊숙하게는 수박이 닮아 좋다고 한 작품으로 만든 아이템들이 있다.

의자, 돗자리 등의 피크닉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문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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