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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카페 추천] 무계획(無計劃)

by Young93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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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카페 추천] 무계획(無計劃)

카페무계획
카페무계획

카페 '무계획'은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에 위치한 카페다.

무계획이라는 이름대로 계획에 없었지만, 딱 맞는 이름을 보고 바로 입장했다.

MBTI에서 P의 성향이 강하다면 지나칠 수 없다.

영업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요일 12시부터 00시까지다.

이 카페의 장점은 다양한 주류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즉 낮술하기에 좋은 곳이다.

카페무계획은 망원동의 망리단길이라 불리는 골목에 위치한다.

지하철 6호선 망원동역에서 하차하여 조금만 걸으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카페무계획 입간판
입간판

무계회의 입구는 아니지만,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입간판이다.

강렬한 색상과 휘갈겨 적은 무계획 한자의 필체가 이 카페로 입장하게 하였다.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카페 추천] 무계획(無計劃) 메뉴

카페무계획 메뉴판
메뉴

무계획의 메뉴판이다.

커피, 에이드, 티 종류는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종류가 많은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이 카페? 주점?의 강력한 특징.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글라스 와인, 보틀 와인, 위스키, 다양한 칵테일과 디저트 겸 안주를 판매하고 있다.

망원동이 핫하긴 하지만, 이른 낮에 여는 술집은 많지 않다. 그렇지만 여기는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어 좋았다. 

또한, 각잡고 마시는게 아닌 가볍게 한잔씩 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무계획 음료
음료

우리가 주문했던 로제와인(타파스가르나차로제)와 쟈스민자몽에이드다.

상당히 만족했다. 이른 시간이지만, 1차 음주를 마치고 가볍게 한잔을 나누어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와인의 맛 또한, 안정적이면 깔끔했다.

쟈스민자몽에이드도 한 모금 마시자마자 '오! 신기한 맛이다'라는 얘기를 했다.

첫맛은 자몽에이드 맛이지만, 뒤에 치고 들어오면 쟈스민 맛과 향이 인상 깊었다.

자몽에이드의 뒷 쓴맛을 쟈스민의 맛이 보완해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이지만, 도전해볼만한 맛이다. 맛있다.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초콜릿도 달달하니 계속 먹게 되었다.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 카페 추천] 무계획(無計劃) 공간

카페무계획 카운터
카운터

무계획의 내부공간을 볼 차례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모던, 편안하다는 인상이 있었다.

먼저 입장하면 카운터가 보인다. 커다란 메뉴판은 없다. 
그렇지만, 자리별로 위에서 봤던 종이 메뉴판이 있다. 자리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자.

카운터도 뭐라 할까... 힙하다. 평범해야할 카운터 아래부분에 대형 포스터를 배치한게 눈에 띈다.

카페무계획 소파공간
푹신푹신 소파

카운터 바로 옆에는 뭔가 앤틱해보이는 브라운 소파가 있다.

저 자리에 앉았는데 상당히 푹신하며 편안했다.

술도 야무지게 마시고 방문해서인지 스르르 잠이 들어버릴뻔 했다.

옆에는 귀여운 브릭베어 느낌의 석고상이 있었다.

카페무계획 안쪽 공간
안쪽

소파의 뒷쪽 안쪽 자리가 있다.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일자 테이블이 있었으며, 4인석도 2개 있었다.

상당히 심플하고 모던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앞에 보이는 문을 통해 화장실로 갈 수 있다. 비밀번호는 손잡이 위에 적혀있다.

카페무계획 창가쪽 공간
창가 좌석

위 공간의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1, 2년 전쯤에 유행했던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좌석이 있다.

특히 가장 구석에 있는 의자가 신기하게 생겼다. 편안한 느낌일지 상당히 궁금하다.

큰 통창이 있어 오가는 사람을 볼 수 있는것도 재미라고 생각된다.

거울 포토존
포토존?

위에서 조금만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보면 큰 거울이 있다.

당연히 포토존이다. 친구들과 이쁘게 사진을 찍어보면 좋을듯하다.

아까 소파 옆에 있던 브릭베어 석고상이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을 찍는다면 석고상의 앞이 보여 자연스럽고 신기한 사진이 될듯하다.

카페무계획 입구쪽
입구쪽

입구쪽 방면이다.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 이어진다. 

은은한 조명과 깔끔하고 모던한 좌석이 특징이었던 카페라 생각된다.

만약 망원동 망리단길에서 낮술 혹은 편하게 쉴 수 있는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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