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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리뷰

[서울 K현대미술관 전시] 데이비드 슈리글리:EXIBITION <David Shrigley>

by Young93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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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K현대미술관 전시] 데이비드 슈리글리전:EXIBITION <David Shrigley>

데이비드 슈리글리전
데이비드 슈리글리

21.12.18. ~ 22.04.17. K현대미술관 데이비드 슈리글리전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

1968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는 일상적 상황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풍자하는 독특한 드로잉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트 있는 드로잉과 손 글씨는 무덤덤하게 영국식 블랙 유머를 전달한다. 그의 작업은 드로잉이 중심이지만 조각, 대규모 설치, 애니메이션, 사진, 음악 등 광범위한 미디어를 아우른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독일 뮌헨 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의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니 관심이 생긴다면 접속해보자.
https://www.instagram.com/DavidShrig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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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현재 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과 데이비드 슈리글리전 2개를 하고 있다.

K현대미술관 입구
입구

[서울 K현대미술관 전시] 필립 할스만 사진전, 점핑 어게인

 

[서울 K현대미술관 전시] 필립 할스만 사진전, 점핑 어게인<Philippe Halsman, Jumping Again>

[K현대미술관 전시] 필립 할스만 사진전, 점핑 어게인 21.12.04 ~ 22.04.03. K현대미술관에서 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 사진전을 전시하고 있다. 연예인, 기업가 등 유명인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유명하

young93.tistory.com


매표소
매표

전시관 안으로 입장하게 되면 바로 앞에 매표소가 있다.

이곳에서 예매한 내역을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도 함께 볼 생각이라면 같이 구매하자.

1층 로비
1층 로비

매표소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3층에 위치한 전시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 된다.

가방 사이즈 제한
가방 크기 설명

이 전시장은 가방 크기 제한이 있다.

225x210mm 내로 상당히 타이트하다.

그럴때는 입구 옆에 락커를 이용하자.

락커
라커

락커 이용에는 500원이 필요하다.

미리 동전을 준비하는 게 좋으며, 그것이 없다면 표를 받을 때 500원을 달라고 하자.

카드 결제로 500원을 지불하고 500원을 받을 수 있다.

굿즈샵
아트샵

매표소 뒤에 굿즈 아트샵이 있다. 살게 없다.

시간을 꼭 떼워야 한다면, 방문하고 그게 아니라면 갈 이유가 별로 없다.


[서울 K현대미술관 전시] 데이비드 슈리글리전:EXIBITION <David Shrigley>
전시, 오디오 가이드, 포토스팟

※ 주의사항

작품을 단독으로 촬영하면 저작권에 걸린다고 하니 사람이 나오게 찍도록 하자.

오디오 가이드 안내문
오디오 가이드

이 전시는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에이핑크 박초롱'님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참고로 '필랍 할스만' 전시는 '에이핑크 윤보미'님이 도움을 주었다.

가이드온 어플 오디오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구매

'가이드온' 어플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 

이전에 달리전 때도 동일한 어플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었었는데 너무너무 별로여서 망설였었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는 만족스러웠다. 박초롱님 목소리가 듣기에 좋았다.

오디오 가이드는 구매해도 좋을듯하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이벤트 안내

이 전시는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하고 있다.

6곳의 포토존 중 4곳을 골라 인증샷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엽서와 공연 티켓을 준다.

위 사진처럼 사진에 사람이 나오게 해야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 주의사항

작품을 단독으로 촬영하면 저작권에 걸린다고 하니 사람이 나오게 찍도록 하자.

입구쪽 포토존
시작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전시가 시작이다.

바로 야무지게 사진을 찍어주자. 

좋은 조명과 초록색의 강렬한 색상이 사진이 잘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들어준다.

데이비드 슈리글리 포토존, 다짐
다짐

입구 바로 옆으로 가면 숨겨진 포토존이 있다.

바로 옆에 전시준비인들의 다짐? 이 있다 

'아주 멋지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를 만들어보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실제로 그렇게 재밌는 전시였다.

데이비드 슈리글리 포토존
포토존

앞서 봤던 벽면에서도 사진을 야무지게 찍어주자.

색감이 정말 좋아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전시장 지도
지도

전시장의 전체 지도다. 

사실 루트 자체가 상당히 심플해서 지도를 몰라도 괜찮다.

영어 해설집
번역

여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작가는 영국인이다.

영어가 어려운 사람이 있을 테니 그를 위해 각 그림에 적힌 말 해석이 적혀있다.

이런 섬세함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어르신들이나 아이들과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컬러 일러스트
컬리 일러스트

다양한 색감과 심플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온다. '컬러 일러스트 프린트'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림을 본 사람들은 '어! 나도 그릴 수 있겠는데?'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심플한 그림에 짧은 문장으로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는 건 쉬운 것이 아니다.

흑백 그림
흑백

강한 색이 들어가 있는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색이 들어가 있지 않은 그림들도 많았다.

흑백으로만 되어있는 심플한 그림들도 많이 있다.

푸드코트 게시판
푸드코트 게시판
푸드코트 사진
푸드코트

전시장 설명으로는 '푸드코트'의 위치다.

슈리글리는 우리 사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광고에 대해서도 많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많은 광고들을 풍자한 작품을 게시판처럼 붙여 놓았고 우리는 모두 이미 광고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한다.

전시회 내부
전시회 내부
전시 메인 이미지
비둘기

지가 나가다 보면 이 전시의 메인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벌레를 먹었다. 맛이 좋았다'라는 생각보다 평범한 글이 적혀있었다.

고양이 그림
고양이

고양이의 특성을 보여주는 사진이라 마음에 들었다.

딱 우리 집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저런다.

드로잉 룸
드로잉 체험

전시장 루트를 따라다니다 보면, '드로잉 룸'이 있다.

편하게 남는 자리에 앉은 후 앞에 보이는 마네킹을 그리면 된다.

종이는 왼쪽에 보이는 트레이에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뒤판에 그려버린 듯하다.

드로잉한 그림
작품

다 그린 그림은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된다.

왼쪽이 내가 야무지게 그린 그림이다.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드로잉인데, 아직 손이 작동을 한다.

부풀릴 수 있는 백조
백조들

'부풀릴 수 있는 백조들'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던 공간이다.

흰색과 검은색 백조가 있다. 이들은 항시 부풀어 있는 것이 아니다.

갑자기 커다란 진동소리와 함께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그럼 주변의 사람들이 백조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달려간다.

백조의 머리 부분에 있는 표정이 인상 깊다.

슈리글리방, 따봉
슈리글리방

'슈리글리 샵'이라는 공간이다.

사방의 벽면이 위와 같은 흑색 드로잉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선반에는 조형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데이비드 슈리글리는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조형물도 제작한다.

각각 풍자와 비유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서울 K현대미술관 전시] 데이비드 슈리글리전:EXIBITION <David Shrigley> 후기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서 좋았다.
약간 아재 개그 스타일이나 풍자, 해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만족할 것 같다.
사진을 촬영할 때는 단독으로 찍으면 저작권에 걸린다고 하니 사람이 나오게 찍자.
흥미가 생긴다면,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의 퀄리티가 괜찮았다. 
영어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설명 집이 장소마다 있어서 좋았다.
체험부스와 동적인 작품이 특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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