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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리뷰

[세종시 카페] 사푼사푼 세종점

by Young93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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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4.

오늘의 카페는 '사푼사푼 세종점'이다.

KT&G세종 타워 1,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문은 1층에서 할 수 있으며, 앉을 수 있는 자리는 2층에 있다.

모르고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KGC에서 만든 카페였다. 
홍삼 관련 제품에는 정관장 마크가 있었다...

 

많은 메뉴가 있었다.
가장 특징이라 할 것은 '진생'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음료들이다.
앞서 언급했던 정관장마크가 들어가 있다.
KGC의 홍삼 관련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저렴하지는 않았다.
디저트도 있기는 했지만, 있다고 하기 민망한 수준,,? 요즘 카페들의 디저트는 야무지니까 그것에 비한다면..

1층 인테리어

1층은 카운터와 음료를 준비하는 공간/서서 사용하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키를 가진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서서 짧게 음료를 마시고 가거나 대기할 수 있다.
어디서 주워들은 건데 유럽 쪽으로 가면 카페가 키 큰 테이블을 배치하여 서서 가볍게 먹고 갈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다.

카운터와 주방 쪽 인테리어가 이쁘다는 생각을 들었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카페 느낌보다는 인테리어를 잘해둔 일반 카페 같았다.

찻잎을 보여준다

주방 바 앞에는 찻잎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된 샘플이 있었다.
내가 마시는 차가 물에 닿기 전에 어떠한 모습인지 구경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소품이었다.

2층으로 가는 계단

1층에서 음료를 받고 2층으로 이동하여 자리를 찾으면 된다.
이 올라가는 계단도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계단을 하나하나 비추고 있고 옆에는 식물들을 배치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흰색+풀이다.
이곳들도 포토존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되었다.

히비스커스 오렌지 에이드

내가 주문한 메뉴는 '히비스커스 오렌지 에이드'였다.
빨간색 히비스커스가 탄산과 섞여 아름다운 빛깔로 보였다.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에이드 맛이었다.
오렌지의 맛은,, 사실 잘 모르겠다. 탄산의 맛이 최고였다.
아쉽게도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자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디카페인이 있는지 물어봤으나 취급하지 않아 에이드를 마셨다.


넓은 2층의 공간이 있었다.
사실 2층의 인테리어를 보고 이 카페를 방문하였다.
통트여 있으며 넓고 띄엄띄엄 되어있는 공간이 상쾌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또, 방문 시간에 사람도 하나도 없어서 더욱 편하게 쉬다가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컨셉의 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사진 찍기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정관장 마크가 조금 망침 사실,,,)
창 밖을 바라보는 좌석도 다량 보유하고 있었고 넓은 긴 테이블이 있어 공부나 전산기기를 사용하기에 좋아 보였다.
나는 벽면의 소파 자리에 앉았는데 테이블이 조금 낮기는 했지만, 자리는 상당히 편안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자리 주변과 천장 위에도 있는 푸릇푸릇한 식물 인테리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요즘 핫한 카페를 가면 너무 파괴주의적이거나 한옥 스타일로만 되어있는데 오랜만에 풀을 봐서 좋았다.
(사실 수목원 형식 카페를 가보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갔다가 허탕만 여러 번,,)

2층 입구(현재 이용 불가)

 

'사푼사푼 세종점' 총평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가진 카페

건강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가끔 건강이 생각 들 때 마실 때 덜 죄책감을 받을 수 있다.

음료의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다고 느꼈다.

 디저트 종류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느꼈다.
30분 정도 앉아있었는데 직원이 청소하러 2번 정도 올라와서 소독을 하고 가기도 했다.

추천할 수 있는 카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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