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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리뷰

KTX 특실(부산역 -> 오송역) 이용 후기, 이용 팁

by Young93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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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특실 이용(부산역 -> 오송역) 후기, 이용 팁

KTX 특실 이용 후기
KTX 특실

KTX와 SRT는 특실과 일반실로 나누어져 있다.

버스와는 다르게 한개의 기차에서 칸으로 나누어져 운영된다.

일반실이 매진되거나 한번쯤 타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글을 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부산 오송 KTX 가격표
가격표

내가 이용한 노선은 부산역에서 오송역으로 이동하는 KTX 노선이었다.

가격차이는 특실 59,100원, 일반실 42,200원으로 16,900원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과연 16,900원 어치의 차이가 있을까?

가격 차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레츠코레일 LetsKorail

한국철도공사, 레츠코레일, 승차권 예매, 기차여행상품, 운행정보 안내

www.letskorail.com

KTX 특실 1인석
1인석

내가 탑승했던 특실 좌석이다.

시외버스, 고속버스의 우등버스 좌석 중 1인석 좌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좌석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전체다 쿠션으로 되어있었다.(일반실은 상단만)

좌석은 일반실 좌석보다는 조금 좋다는 느낌이었다.

좌석 간 앞뒤 거리는 상당히 넓었다.

KTX 특실 2인석
2인석

1인석 자리에서 바라본 2인석 자리다.

2인석 자리를 봤을때 일반실과 차이가 있다고 느꼈다.

2명이 같이 기차를 탄다면 일반실도 나쁘지 않겠지만, 혼자 타게된다면 옆 사람과 너무 가깝게 앉게 된다.

그렇지만, 특히 좌석은 팔걸이도 각자 사용할 수 있고 좌우 간격이 약간 있었다.

또, 헤드레스트 부분이 높고 머리를 고정시켜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좌석 테이블
테이블

좌석의 앞 테이블도 차이가 있었다.

좀더 넓고 안정적인 테이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가운데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물론 테이블까지의 거리가 상당해서 화면이 작게 보여 사용하기에 편하지는 않았다.

앞뒤 간격
앞뒤 간격

KTX 특실의 가장 큰 장점은 앞좌석까지의 거리다.

182cm 80kg인 내가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앞으로 팔을 뻗을때 앞좌석이 닫지 않았다.

일반실을 사용하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 느낌이 없었다.

좌석 공간은 KTX일반실<SRT일반실<KTX특실<SRT특실 순서로 넓고 편안한 것 같다.

 

KTX 특실 콘센트
콘센트

좌석의 우측 벽면에는 USB C타입 포트 2개와 220V 콘센트가 있었다.

충전 등 사용에는 충분한 포트로 생각된다.


KTX 특실 물품 이용 안내

솔직히 별 차이 없는 특실과 일반실의 차이점은 특실 물품이다.

KTX 특실물품 이용안내
물품 이용안내

특실의 이용 통로를 보면 위와 같은 안내문이 붙어있다.

원래는 승무원분들이 나눠준다고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셀프서비스로 변경되었다.

위와 같은 안내문을 확인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특실물품
물품

'특실물품'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지만, 물이랑 견과류다.

그렇지만, 이름은 거창하다. 'KTX FIRST CLASS'다.

 

특실서비스물품
간식 세트

특실 물품 견과류, 쿠키 세트는 기차 칸들의 통로에 있다.

1인당 1개씩 가지고 가라고 하니 왕창 챙기지말고 한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하자.

물론 코로나19로 인하여 객실에서 먹을 수 없다. 

내부에는 쿠키 2개와 견과류 1개, 물티슈 1장이 들어있다.

물 셀프자판기
물 자판기

KTX 특실은 물도 셀프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고 자판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생수 1, 2, 3을 누르면 된다. 어떤걸 누르더라도 똑같은 물이 나온다.

이건 갯수 제한이 없는것 같으니 목이 마르면 많이 마시자. 피부에 좋다.

 


돈이 많다면 특실을 이용하는게 편하긴 하다.

그러나, 돈이 썩어남는게 아니라면 굳이 이용할 필요를 모르겠다.

SRT 일반실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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