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제동 태국요리 맛집] 치앙마이방콕
감성 인테리어가 이쁜 태국요리 전문점
대전역 인근 소제동은 낙후된 곳이지만, 감성 식당과 카페로 채워져있다.
인스타 감성 뿜뿜한 곳들이 넘쳐나는 이곳에 전통의 강자가 있다.
태국요리 전문점인 '치앙마이방콕'이 있다.
치앙마이방콕은 대전광역시 소제동에 있다.
대전역에서 바로 옆에 위치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완전 골목길을 잠시 가야한다.
주차는 대전전통나래관이나 인근 골목 길가, 대전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야한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15, 20:15 라스트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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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제동 대만요리 맛집 추천] 동북아 東北亞_수요미식회 나온 대만음식점
대전전통나래관 바로 옆에 설마 여기로 가야하나? 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들어가자.
그러면 이런 숲이 무성한 길이 보인다.
아주 오래된 지역, 낙후된 구역이라 상당히 허름한 인상을 준다.
쭉 지나가다 보면 이런 건물이 보일 것이다.
건물 벽면 자체는 상당히 허름한데, 창문이 요상하게 나있다.
더 앞으로 가면 이런 문 같이 생긴 큰 유리가 보인다.
그런데 이 곳이 입구가 아니라 앞으로 더 가면 숲길을 찾아야한다.
해가 슬슬 질 무렵에 조명이 들어와서 그런가 감성 터진다.
ENTER라고 적힌 간판이 보인다. 그렇다 입구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감성이 터지다 못해 폭발한다.
대나무 숲길과 조명과 의자가 보인다. 이쁘다 시작부터.
[대전시 소제동 태국요리 맛집] 치앙마이방콕 메뉴
치앙마이방콕의 메뉴판이다.
입구 밖에 있는 메뉴판이라 젖어있다.
테이블에 앉으면 음식의 이미지가 있는 메뉴판을 제공해준다.
'방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듯이 태국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쉬림프팟타이 17,000원.
이름 그대로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다.
개인적으로 태국요리중에 팟타이를 좋아해서 순삭 시켰다.
맛있었다. 팟타이는 역시 맛없기 힘들다.
다만 개인적으로 건새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많이 들어가서 조금 아쉽.
코코넛 쉬림프 프라이 17,000원.
새우를 야무지게 튀겼다.
새우튀김은 항상 성공이다.
야들야들한 새우살을 바삭하게 튀겼다. 좋다.
수박 슬러시(땡모반) 7,000원.
음...그냥 수박을 간 음료다.
시키지마라.
[대전시 소제동 태국요리 맛집] 치앙마이방콕 공간
이제 치앙마이방콕의 감성 터지는 공간을 봐야한다.
대전사람이 아니라 아주 가끔 오는데 다회차 방문하는 곳이다.
이유는 상당히 간단하다. 이쁘다.
맛보다 공간이 더 이쁘다고 생각한다.
들어서자마자 대나무가 야무지다.
비가 오는 날에 방문해서인지 더욱 싱그럽다.
매장의 입구까지 가는 길은 온통 대나무와 라탄 조명이 가득하다.
그 아래에는 대기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사진도 야무지게 나오고 이쁘다.
사실 앉아본적이 없는 공간이긴하다.
특히 여름에 방문을 했던 적이 있는데, 모기가 야무지니 조심하자.
그러니 사진만 빠르게 찍고 어딘가로 이동해라.
매장쪽으로 가는 길은 나무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도 젖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물론 키가 큰 사람이면 우산 들기가 조금 힘들다.
자이언트 베이비인 나는 우산 들기기 조금 힘들었다.
왔던 길을 되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진짜 저 조명이 사기 아닌가 싶다.
사진 찍기 정말 좋다.
좀더 어두워졌을때 찍으면 이런 모습이다.
말그대로 저세상 감성이다.
울창한 대나무 숲을 해쳐나가자.
점심과 저녁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바로 입장이 안되고 줄을 서게 된다.
줄을 서면 입구 옆에 이런 감성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다.
물이 졸졸 흐르고 조명이 반짝인다.
아까 봤던 대기줄 건너편에는 화장실이 있다.
아마 이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의 90% 이상이 화장실에서 불편을 느낄 것이다.
첫번째로, 야외에 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비를 맞으며 가야한다.
두번째로, 매장 입구에서 나와 위에서 봤던 물을 건너 화장실을 가야한다.
위험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한, 심각한 화장실 구조다.
입구는 전체 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매장의 내부가 보인다.
신기하다. 대나무에 있던 라탄 조명이 여기에도 왕창이다.
안에 들어와서 본 모습이다.
오래된 큰 건물 안을 감성 있게 꾸며두었다.
주렁주렁 라탄 조명이 야무지고 그 아래 물이 흐르는게 좋다.
밖에서부터 이어지는 물의 흐름이다.
가장 나중에 볼 공간까지 물은 이어진다.
테이블은 매장 양끝에 4인석들이 늘어져있다.
그리고 중앙에는 2인석들로 채워져있다.
넉넉한 너비의 테이블로 불편하지 않다.
반대편 공간이다.
이쪽도 반대편과 마찬가지고 4인석들이 가득이다.
그럼에도 나는 2명이서 왔다면 2인석을 추천한다.
이렇게 방콕느낌, 태국느낌을 좀더 즐기기 유리하다.
조명이 붉어 사진은 덜 이쁘게 나올 수 있지만...
바로 위에 라탄 조명을 볼 수도 있다.
집에 하나쯤 들여놓고 싶은 느낌의 다양한 크기의 조명이다.
반전은 아래를 보면 있다.
눈으로 보면 사진보다 더 이쁘게 보인다.
천장에 있는 조명이 물에 은은하게 반사되는 것이 아름답다.
메인 공간을 지나 멀리 신기한 공간이 보인다.
이쪽이 붉은색, 주황색 계열이라면 저쪽은 흰색이 테마인듯하다.
이쪽 공간은 전의 메인공간과 조금 다른 느낌을 선사해준다.
약간 동남아시아의 사원 느낌이라고 할까.
물 위에 위풍당당하게 있는 불상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다.
바닥에 은은하게 퍼져있는 연기가 신기하다.
각 좌석이 물 위에 있는 것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물건들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마주보는 구조가 아니라 나란히 앉는 구조의 테이블로 되어있다.
가장 끝쪽 안쪽으로 들어가면 요런 느낌이다.
오른쪽 끝의 테이블만 정중앙에 위치하며 독립적인 느낌을 준다.
이쪽에 앉으려면 저 자리를 사수하자.
그렇지만, 내가 이 자리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하다.
조금 불편해보이는 의자와 테이블이 피로를 더할 것 같았다.
또한, 입구쪽에서 이곳에서는 모기가 출몰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했다.
모기들이 주로 찾는 맛집인 관계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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