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백곡저수지 카페] 화계절
이쁘고 맛난 화과자를 파는 디저트카페
진천에 있을거 같지 않은 알찬 화과자집이 있다.
진천 읍내에 있다가 백곡저수지쪽으로 얼마 전에 이전한 디저트 카페 '화계절'이다.
이전을 하면서 더 넓고 쾌적하고 뷰도 야무지게 좋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인근에 살고 있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화계절은 진천군 진천읍에 있다.
이전에는 진천읍내에 위치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꼬불꼬불 길을 타고 가야한다.
백곡저수지 바로 앞에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서 오히려 좋아졌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주차안내
주차장은 넉넉하게 있는 편이다.
매장 앞쪽 길가에 많이 주차하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아래에 있는 매장 뒷편을 추천한다.
매장 앞쪽은 항상 차가 꽉 차있는데, 자리가 없을때 돌려서 나가기 불편하다.
그렇지만, 매장 뒷편에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어 출입이 자유롭다.
주차장과 매장의 거리도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이동에 크게 무리는 없다.
다만 비가 오는 날이면 진흙 바닥이 되서 조금 불편할 수 있긴하다.
화계절의 정면 모습이다.
3층짜리 가정집? 옛빌라 느낌이 나는 매장이다.
아마도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3층을 보면 지금도 척봐도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걸 짐작할 수 있다.
매장 바로 앞에서 보는 저수지 뷰다.
저수지문쪽이라서 앞에 저수시설이 보인다.
왼쪽편을 보면 이런 계속 옆으로 저수지가 이어지는 뷰를 보여준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 앞에 평상이 있어서 날이 좋을때 앉아도 좋을듯하다.
[진천 백곡저수지 카페] 화계절 메뉴
화계절의 메뉴판이다.
다과와 음료 메뉴로 나뉘어진다.
화계절에 왔다면 디저트를 원래 먹지 않아도 다과에 있는 디저트를 먹길 추천한다.
나도 원래 디저트를 많이 안먹는 편인데, 아래 쇼케이스의 귀여운 것들을 보고 사먹었다.
음료는 넉넉한 종류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디저트 카페에 흔하지 않은 핸드드립도 판매하고 있어 좋았다.
그 외에도 티 에이드와 수제 에이드, 꽃차 등을 판매하고 있어 음료에도 신경쓴 모습이다.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디저트 쇼케이스다.
습기가 찼지만, 각각 이쁜 화과자들이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 귀엽다.
가격대는 2천에서 4천원정도? 그렇게 비싼 느낌은 아니다. 생김새에 비해.
디카페인 핸드드립이다.
내가 요즘에 많이 방문하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방문하는 카페인 '폴린커피' 원두를 사용했다.
여기로 갈까, 거기로 갈까 고민했는데, 여기서 그 원두를 팔아서 좋았다.
커피의 맛은 좋았다.
폴린커피는 직접 로스팅하여 커피를 팔고 납품도 하는 곳이라 어느정도 맛이 보장된다.
고양이 모양 만쥬다.
밀가루 반죽에 수제앙금을 넣어서 구워낸 구움과자다.
개, 고양이, 돼지 등의 동물 모양으로 아주 귀엽게 되어있다.
동물별로 안에 들어가있는 속이 조금씩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건 인절미떡과 흰앙금이 들었다. 맛있다.
부귀화 화과자다. 흑임자가 들었다.
뭔지 모르는데, 상당히 이쁘고 귀엽게 생겼다.
화과자는 대부분 직접 사먹기보다는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
이곳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저트들의 모양이 상당히 이쁘고 귀여우면서 맛도 좋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을 한다면 실패하지 않는다.
[진천 백곡저수지 카페] 화계절 공간
화계절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다.
1층과 2층의 테마가 조금 다른 느낌이다.
1층이 조금 더 신경쓴 느낌?
전체적으로 긴 직사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카운터 앞에 빼곡하게 테이블을 놓지 않고 넉넉한 공간을 두어 좋았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보면 굴방 같은 공간이 3개 있다.
상당히 인기가 좋아 차지하기 어려운 공간이지만, 넓고 아늑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이 자리에 앉아보리라 생각했다.
반대쪽 방향으로 보면 넓고 넓은 좌식 공간이 있다.
평상 같은 느낌을 주고 대청마루 느낌도 준다.
사방으로는 크고 넓직한 통유리로 되어있어 답답함이 없다.
거기에 앞에 있는 저수지도 어느정도 잘보인다. 앞에 차들만 없었다면..
2층의 공간을 볼 시간이다.
1층이 구역이 나뉘어진 느낌이라면, 이곳은 통으로 되어있는 일반 카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얗고 나무색이 들어간 그런 통공간 카페라고 할까.
2층의 공간도 전체적으로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다.
저수지 뷰를 더 잘느끼기 위해서는 유리창 쪽에 앉으면 좋다.
1층보다 당연히 뷰가 더 좋다.
공간의 오른쪽 끝을 보면 딱 한자리 있는 유니크한 좌석도 있다.
다른 자리와 다르게 푹신하고 넓직한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어있다면 노려보자.
창가쪽에서 바라보는 뷰는 이런 모습이다.
가장 안좋은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라 조금 아쉽지만, 안쪽 자리를 앉는다면 더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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