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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범고래 NIKE DD1391-100 리뷰/사이즈팁/지금 사도 될까?/코디 추천/무난한 스니커즈 추천

by Young93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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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범고래 NIKE DD1391-100 리뷰
사이즈팁/지금 사도 될까?/코디 추천/스니커즈 추천

온 국민이 신고 다닌다는 클론 아이템이 시즌마다 있다.

한때 지하철에서 10명 중에 6명이 신고 다닌다는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끝물에 나도 사봤다.

이제는 기본템인가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 이 신발, 지금 사도 될까? 사이즈는 어떻게 될까? 코디는? 대략적으로 알아보자.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범고래

 

덩크 로우는 나이키의 신발 라인업 중 하나로 1985년에 처음 공개된 제품군으로 처음에는 가방, 유니폼 등 대학 농구의 액세서리 제품군이 있었다. 현재는 신발 라인업만 남아있고 이를 지칭하는 제품들을 말한다. 언듯 보기에는 조던 라인업과 유사하지만 좀 더 납작한 쉐입을 가지고 있다.

 

덩크 라인업은 농구화로 시작했지만, 2002년부터는 스케이트보드(SB) 라인 위주로 발매를 시작하여 스케이트용 신발로 많이 사용되었다. 일반 덩크 라인이 있고 스케이트 보드 라인인 SB 라인이 있다. 일반 라인은 하이와 로우 모델이 나오고 SB는 거의 대부분 로우 모델로만 발매가 된다. 덩크는 보급형, SB는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 덩크 모델은 수량을 많이 푸는 편이지만, SB 덩크는 수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리셀가가 비싸다.

 

상세한 일반 덩크와 SB 덩크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비교 일반 덩크 SB 덩크
일반 끝 우동 끈
얇은 일반 텅 뚱뚱한 텅
텅과 본체를 이어주는 밴딩 처리
발목패딩 X O
아웃솔 패턴 일반 일반보다 더 촘촘함
줌에어 X 깔창에 장착
출처: 나무위키(namu.wiki)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범고래 NIKE DD1391-100 리뷰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1
덩크로우

우리가 길가다 자주 볼 수 있는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일명 '범고래' 모델이다.

흰색과 검은색의 심플한 배색으로 어디에도 신을 수 있는, 코디하기 쉬운 컬러를 가지고 있어 인기가 좋다.

덩크 클론 열풍을 주도했던 범고래 모델은 2022년 초반에 30만 원대의 리셀가를 유지했었다.

그런데 최근 나이키 공식스토어에서 기습적으로 전 사이즈를 대량을 판매하였다.

사실상 살 사람은 다 샀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신발이 기본템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무난하고 코디하기도 쉽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신기에 좋고 지금의 잠시 열풍이 지나가고 있어 클론이 덜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다시 뭐 살래? 물어본다면 이 범고래 색상 말고 그레이 버전을 살 것 같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상단
위에서

위에서 본 덩크 로우의 모습이다.

전형적인 덩크화의 쉐입을 보여준다. 조던 라인업보다는 발등 부분이 짧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구매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129,000원에 구매를 했다.

혹시 아직도 크림 등에서 리셀을 할까 고민이라면 그러지마라. 공홈에서 자주 푼다 이제.

나이키 정품 구별은 간단하다. 퀄이 약간 아쉬우면 정품이다. 오히려 짝퉁이 퀄이 더 좋을 때가 많다.

검은색 컨버스처럼 코디하기 쉬워 어디에다 신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측면
측면

측면에서 본 모습이다.

사실 덩크 로우, 조던 로우 둘 중 구매를 고민했었다. 조던이 아닌 덩크 로우로 구매를 하게 된 이유는 전체적으로 납작한 형태를 보고서 선택을 했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앞코가 낮으며 직선으로 발등까지 올라가는 걸 선호한다.

이 제품이 딱 그런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 수족관이라는 얘기가 있어도 구매를 하게 되었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앞코

앞코 부분이다. 

딱 평범한 덩크, 조던, 에어 생각하면 생각나는 그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특이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나이키 신발에서 가장 퀄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항상 앞코가 살짝 비대칭이 있다. 가죽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나마 눈으로 봤을 때는 티가 잘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마감이나 퀄리티 관리가 조금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덩크 라인업이 워낙 보급형에 기본라인이라 그런 거 같기도 하지만.

이 신발을 신을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발가락의 불편함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왼발과 오른발의 발가락이 닿는 부분과 편함의 정도가 차이가 있다.

 

 


◎ 나이키 덩크로우 사이즈 팁◎

- 컨버스 270

- 뉴발란스 574 레거시 275

- 나이키 에어맥스 270

- 아식스 젤 270

- 나이키 코트 줌 270

=> 사이즈 추천: 정사이즈 구매 추천! 만약 발가락이 큰 스타일이라면 반업도 괜찮을 듯.

 

최근 구매한 신발들은 이런 사이즈를 신고 있다. 574 레거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사이즈인 270을 신고 있어 이 신발도 270을 구매했다. 그런데 위에서 지적한 QC가 조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쪽 발사이즈가 동일한 사람이고 정사이즈가 맞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왼쪽발가락은 조이고 불편하다. 반면 오른쪽 발가락은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다. 결국 이건 제조하는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키는 뭔가 이상한게 정품 인증이라고 하는 말이 있으니말이다.

전체적으로 발볼은 좁은 편이라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넉넉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뒷부분
입구

발이 들어가는 입구, 발바닥 부분이다.

덩크 로우를 구매하기 전에 주변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착용감이었다.

현재 약 1, 2달 정도 착용한 결과를 말하자면, 착용감이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나쁘지는 않다.

그렇다고 그렇게 막 쓰레기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딱 이 정도 착용감일 거 같은데라고 예상한 그 정도의 느낌이다.

땅과 발바닥 사이가 단단하게 닿는 기분이라고 할까. 불편한 느낌은 아니었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뒷면
뒷면

신발의 뒤편에는 평범하게 NIKE가 적혀있다. 아래로 뚝 떨어지는 뒤편을 가지고 있어 길 바지를 입었을 때 걸리적거리지 않아 좋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인 옷 취향도 아래로 쭉 떨어지는 걸 좋아해서 코디하기 좋았다.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범고래 발바닥
발바닥

발바닥은 딱 평범한 농구화의 형태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크게 미끄럽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비나 눈이 왔을 때 착용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나이키 덩크 로우 개인적인 코디팁

패션을 더럽게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했을 때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은 있다.

청바지, 슬랙스, 면바지 등 대부분의 바지에 어울렸다. 너무 포멀 한 스타일만 아니라면 다 가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말 그대로 '무난무난'이 가능한 신발이기 때문이다.  

신발 자체가 볼드와 슬립의 중간에 있기 때문에 슬림핏이나 스키니보다는 와이드핏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스포츠성을 가진 농구화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캐주얼한 의상과 잘 어울렸다.

와이드 하고 긴 기장을 가진 청바지와 와이드 한 긴 기장의 슬랙스가 가장 코디하기 좋았다는 생각이다.

색 배합 때문인지 검은색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바지와 궁합이 생각보다 좋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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