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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서울 망원동 망리단길 막걸리 맛집 추천]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by Young93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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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동 망리단길 막걸리 술집 추천]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은 서울시 망원동 망리단길에 위치한다.

지방에 살고 있는 내가 벌써 3번째 방문하고 있는 말그래도 '찐맛집'이다.

여러 지역의 유니크한 막걸리들과 사장님 어머니의 손맛으로 제조되는 맛있는 안주가 특징이다.

복덕방 영업시간
영업시간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의 영업시간은 위와 같다.

월, 화에 정기휴무이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주말은 오후 4시부터 영업을 한다.

첫타임은 인스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니 오픈런을 계획중이라면 참고하자.

복덕방 공식인스타


망원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6호선 망원역에서 하차한 후 조금 걸어서 들어오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외관
외관


복덕방은 큰 가게는 아니다.

그렇지만,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저 작은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서.

가게 위쪽에 있는 막걸리병과 잔, 글자가 적힌 간판이 상당히 귀엽다.


[서울 망원동 망리단길 막걸리 술집 추천]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메뉴, 막걸리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메뉴판 설명
메뉴판 설명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의 메뉴판이다.

공책에 손글씨로 야무지게 적은게 보인다. 사실... 가독성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그것은 중요한것이 아니다. 이것도 이것만의 감성과 느낌이 있어 좋았다.

첫장에는 설명이 작성되어있다. 그냥 사장님이 잘 설명해주시니 그 말에 따르면 좋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안주
안주

두번째 장에는 안주를 소개해주고 있다. 다! 모두! 맛있다. 사장님 어머님의 손맛이 좋으시다.

그 중 추천하는 안주 메뉴는 '메밀 전병', '육회', '김두육'이다. 물론 다른것들도 맛있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막걸리
막걸리

막걸리는 사장님 설명을 요청하는게 좋다. 어떤 순서로 마시기 시작할 것인지, 어떤 맛과 특징이 있는 설명을 듣자.

전부 다 마셔봤는데 그 중 추천하는 것은, '복덕방 내추럴 막걸리', '복순도가', 일곱살'이다.

전통주의 경우,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체험해보고 마음에 드는 막걸리가 있다면 주문하여 인터넷으로 즐겨보자.

멸치볶음
기본 안주

기본으로 제공되는 멸치볶음이다. 

기름이 아닌 물로 볶아 만든것이라 상당히 담백하면서 고소하다. 맛있다.

추가요청하면 더 제공되니 마음 편하게 맛있게 먹자.

육회
육회

육회(25,000원)다.

한우육회와 배, 와사비가 제공된다.

상당히 맛있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다. 올때마다 고정으로 주문하는 메뉴다.

육회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맛있다.

메밀전병
전병

메밀 전병(14,000원)이다. 나의 원픽..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밀 전병이다. 메밀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바삭하다. 존맛이다.

김치는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다. 그렇기에 메밀과 조화를 이룬다.

가운데 있는 시금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같이 간 친구는 가끔 시금치 존맛이었는데,,, 거린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막걸리 소개시간
막걸리 소개시간

첫타임에 방문하게 되면 사장님의 막걸리 설명타임이 있다.

몇개의 막걸리를 꺼내두고 전체적인 설명을 해준다. 

막걸리에 대한 스토리나 양조장에 대한 이야기, 맛과 먹을때 좋은 순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물론 여러번 방문하기에 나는 어서 술이 먹고 싶었다..ㅎㅎㅎ(이야기는 재미있다)

복덕방 내추럴 막걸리
복덕방내추럴막걸리

먼저 복덕방에서 자체 제작한 '복덕방 내추럴 막걸리'(36,000원)다.

마치 와인과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얼음바켓도 제공된다.

이전에 방문했을때 없던 신상이며, 막걸리집을 운영하며 얻었던 지식으로 제조를 시작한 막걸리라고 한다.

가격대는 상당히 있지만, 꼭 마셔보는걸 추천한다.

처음에는 위에 올라와있는 술을 마치 화이트 와인처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반쯤 마셨을때는 아래 남아있던 잔여물을 섞어서 즐길 수 있다.

너무 시지도, 쓰지도 않다. 그렇지만 너무 달지도 않다. 말그대로 술술 넘어가는 좋은 술맛을 가지고 있다.

"추천"

일곱살 막걸리
일곱살

두번째로 주문했던 '일곱살'이라는 막걸리다.

병에 붙어있는 아이의 사진이 특징적이다. 실제 막걸리 제조자의 일곱살때 앞니 탈거 기념 사진이라고 한다.

술의 이름이 일곱살인 이유는 이 술이 7도라서 그렇다. 

일곱살 외에 아홉살(9도), 열두살(12도)도 있다고 한다.

판매하고 있는 막걸리집이 소수라고 하니 마셔볼 기회가 있다면 잽싸게 마셔보다.

이 술도 상당히 맛있었다. 위의 내추럴 막걸리보다는 달달하면서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물론 이쯤부터 약간 취했기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평소 막걸리를 즐겨하는 우리가 오,,, 존맛,,! 했던 기억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ㅇㅇ살도 마셔볼 생각이다.

이것 역시 "추천" 


[서울 망원동 망리단길 막걸리 술집 추천]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공간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내부1
내부

복덕방의 내부공간이다. 사실 매우 작은 공간이다.

그렇기에 다른분들 사진을 막찍을 수가 없어 사진이 아쉽다.

2인석으로 5개, 3인석 2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런을 하는걸 추천한다. 

오픈 한시간도 되지 않았을때도 이른 시간이지만 이미 웨이팅이 7팀 이상 있었기 때문이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입구쪽 내부
내부2

주문을 받고 있는 사장님이다.

막걸리 마시고 주정을 부린다면 단숨에 제압해주실 것 같은 풍채를 지니고 있다.

주문 받고 있는 공간이 바로 앞에 있는 3인석 공간이다. 

입구 바로 앞에 있지만, 오가는 손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리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다.

복덕방내추럴막걸리집 창가
창가

입구쪽에 있는 문과 창문이다.

문이 개방되어 있어 작은 공간이지만, 약간의 개방감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술을 깨워주기도 했다.

벽면 장식
벽면

벽면 한쪽에는 여러 술에 대한 정보와 감성을 키워주는 사진이 달려있다.

천장에 달린 전구도 옛스러운 느낌을 줘서 좋았다.

막걸리 브로마이드
막걸리 광고

다른쪽 벽면에는 위에서 봤던 '복덕방 내추럴 막걸리'의 광고 사진?이 붙어있다.

다시 봐도 와인 같은 느낌이라 만약 선물을 생각중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전체 막걸리가 포장이 가능하니, 마셔보고 포장을 해도 좋을것 같다.

화장실 칫솔
칫솔

매장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남녀공용이니 문을 잠그고 이용하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요소인 '칫솔 제공'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촬영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손님으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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